새만금 국제공항 ‘낙찰자 윤곽’ 이달말 나온다

오는 20일 심의위원 선정… 30일 설계심의 실시

홍제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5/10 [12:39]

새만금 국제공항 ‘낙찰자 윤곽’ 이달말 나온다

오는 20일 심의위원 선정… 30일 설계심의 실시

홍제진 기자 | 입력 : 2024/05/10 [12:39]

DL이앤씨‧현대건설‧HJ중공업 막판 수주전 치열

 

▲ 새만금 국제공항 위치도(사진 = 국토부)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홍제진 기자] 새만금 국제공항 설계심의가 오는 30일부터 1박2일간 실시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막판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전이 전개되고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지난해 8월 잼버리 파행과 이에 따른 정부의 새만금 관련 SOC사업에 대한 적정성 검토로 인해 입찰까지 진행됐으나 심의를 앞두고 전격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4월 중 정부의 심의 재개방침에 따라 본격적인 심의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일 설계심의 위원 선정과 22일 공동설명회, 27일 기술검토회의를 거쳐 오는 30일부터 양일간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5,600억 원 규모의 새만금 국제공항은 현대건설 컨소시엄(금호건설·쌍용건설)과 DL이앤씨 컨소시엄(한라건설·DL건설), HJ중공업 컨소시엄(대우건설·코오롱건설·KCC건설)간 3파전으로 참여사들의 막판 수주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편, 건설업계는 이번 새만금공항을 둘러싼 수주전은 곧 발주될 가덕신공항 사업의 전초전 성격으로 공항 실적사들 간 자존심을 건 치열한 승부가 전개될 것으로 예측, 그 결과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제진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