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해남화원 BESS’ 발전사업허가 최종 승인 획득호남권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해소·전력계통 안정화 기여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중부발전이 ‘해남화원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발전사업’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위원회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승인받았다. 전남 지역의 송배전망 용량 부족 현상과 이로 인한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발전사업허가 승인은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거둔 핵심 성과다. 중부발전은 이번 본허가 획득을 통해 해남화원 BESS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해남화원 BESS 발전사업은 해남군 화원변전소 일원에 설비용량 96MW(배터리 용량 576MWh) 규모의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1,500억 원에 달하며, 지역 전력망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해남화원 BESS는 낮 시간대에 과잉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피크 시간대에 방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전력계통의 부하를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호남권 전력망의 유연성을 확보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에너지 완충 지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이번 발전사업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남은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방침이다. 올해 12월 착공에 돌입해 2027년 12월 준공 및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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