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硏, 파라과이 전력청 초청연수… 중남미 송변전 기술협력

한국형 송변전 설비계획 경험·노하우 공유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6/07/20 [15:39]

한전 전력硏, 파라과이 전력청 초청연수… 중남미 송변전 기술협력

한국형 송변전 설비계획 경험·노하우 공유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6/07/20 [15:39]

▲ 한전 전력연구원은 파라과이 전력청(ANDE)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국내 초청연수를 실시했다.(사진 = 한전 전력연구원)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한전 전력연구원은 파라과이 전력청(ANDE)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국내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한국의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중남미 송변전 기술협력을 본격화한 것이다. 

 

이번 초청연수는 재정경제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KSP 파라과이 송변전 마스터플랜 수립 컨설팅’ 역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력연구원에서 컨소시엄사인 ㈜유신과 협업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 교육 과정에서는 한전의 송변전 설비계획 수립 방법론과 계통계획 사례(Case Study), FACTS(유연송전시스템) 등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전력계통 해석과 신재생 계통 연계, 디지털변전 관련 연구시설 및 주요 송변전 설비를 견학하며 한국의 계통 운영기술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교육생들은 한국의 계통계획 방법론과 송변전 운영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파라과이 전력망 개선을 위한 기술협력과 후속 협력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중남미 지역은 국가 간 전력망 연계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으로 송변전 설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통계획과 전력망 운영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국내 전력기술의 해외 진출 기회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이번 초청연수를 계기로 중남미 시장에서 신기술 사업화 등 해외 신사업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진행 중인 컨설팅 사업과 연계한 후속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남미 국가와의 지속적인 기술협력과 기술사업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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