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 기본설계, 내년 4월까지 완료 목표

설계 4개 공구, 참여사 간 소통 활성화, 중부내륙과 남부내륙 철도의 마지막 퍼즐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6/06/25 [14:45]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 기본설계, 내년 4월까지 완료 목표

설계 4개 공구, 참여사 간 소통 활성화, 중부내륙과 남부내륙 철도의 마지막 퍼즐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6/06/25 [14:45]

▲ 문경 김천 철도 노선도(사진 = 국가철도공단)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류창기 기자│문경~김천 철도 건설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철도공단 SE본부와 기본설계 참여 설계사도 합사 등 소통을 통해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단 SE본부와 설계사 일동은 내년 4월까지 문경~김천 철도의 기본설계 준공을 마무리하고 경북 문경과 상주, 김천시 일원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축을 구축할 방침이다.

 

25일 철도공단과 업계에 따르면 문경~김천 철도 건설 사업의 기본설계 용역이 전체 4개 공구와 시스템 공구 등 5개 공구로 나눠 순항 중이다.

 

문경~김천 철도건설 사업은 연장 70.13km 구간에 고속철도를 건설하게 된다. 정거장 3개소(문경 점촌, 상주, 김천) 역사가 개량된다. 총 사업비는 1조 6,025억원(국비 100%)으로, 전체 사업 기간은 오는 2033년까지다.

 

공단은 해당 사업을 통해 향후 이천 부발~충주~문경~점촌~상주~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 지역 등 중부내륙철도와 경부선을 연결해 국가철도망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이는 수도권과 영남권을 잇는 새로운 철도 교통축이 구축되는 것이다.

 

공단과 설계사 일동은 문경~김천 철도 건설 사업을 통해 철도 소외 지역이던 문경지역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광역생활권을 형성한다. 이는 관광·물류·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이 촉진된다.

 

문경~김천 철도 건설 사업 1공구(설계 주관사 유신, 문경시 마성면~상주시 함창읍)에는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구간과 연계되는 시점 공구로 점촌역에서 경북선과의 환승 체계가 구축된다. 철도 이용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극대화될 수 있는 핵심 공구다.

 

1공구에는 국도34호선과 영강 횡단구간의 종단 교량 계획 최적화를 통해 하천 설계기준 준수와 아울러 구조물 규모 축소로 경제성과 시공성이 확보된다. 참여 설계사는 건널목 입체화와 교량·터널 계획 최적화를 통해 지역 간 단절도 해소하며, 안전성을 확보하는 철도 인프라를 구축한다.

 

2공구(동명기술공단, 상주시 함창읍~상주시 가장동) 구간은 상주시 도심을 관통하며 기존 상주역사를 개량하는 공구다. 여객 동선 최적화와 주변 역세권 개발 사업과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이용객의 접근성도 극대화된다. 주거 밀집지와 축산농가 인접 구간의 소음·진동 피해를 방지하는 환경저감대책과 집단 민원을 예방한다. 도심 단절도 해소하게 된다. 국도3호선, 국도25호선, 태양광발전소 등 노선 주변 주요 시설물과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통과 방안과 선형·종단계획 최적화를 통해 공사 중 간섭 리스크를 해소하고 구조물의 경제성과 시공성이 확보된다.

 

3공구(서현, 상주시 가장동~김천시 어모면)의 경우 기존 경북선이 최대로 활용된다. 설계사는 용지저촉을 최소화하고 기존 건널목을 입체화해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이동성을 확보하는 계획 수립을 수립하고 있다.

 

4공구(KRTC, 김천시 어모면~김천시 평화동)에는 노후화된 기본 경북선이 직선화된다. 동시에 김천산업단지 저촉을 배제하는 노선계획이 수립되며 주요 민원 발생 예상 구간 저촉이 최소화된다. 김천정거장은 남부내륙과 중부내륙을 연결하는 중심이 되는 정거장으로 계획됐다.

 

문경~김천 철도건설 사업 기본설계 주관사 관계자는 “1공구의 경우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철도, 문경과 상주의 미래를 연결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구현해, 2공구의 경우 상주시민의 일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철도,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3공구의 경우 지역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철도계획을 수립하겠고, 4공구의 경우 김천시 지역 발전과 환경 피해, 주민 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적의 노선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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