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품질관리원 “AI로 ‘국가기본도 품질검증’ 혁신”

‘Geo AI’ 기반 국토변화탐지·품질검증 지원시스템 개발 완료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6/06/16 [16:13]

공간정보품질관리원 “AI로 ‘국가기본도 품질검증’ 혁신”

‘Geo AI’ 기반 국토변화탐지·품질검증 지원시스템 개발 완료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6/06/16 [16:13]

▲ GeoAI 기반 건물·도로 변화탐지로 검증 범위 확대(사진 = 공간정보품질관리원)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국가기본도의 품질관리 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Geo AI(공간정보 인공지능)’ 기반 국토변화탐지 및 품질검증 지원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AI 기반 품질검증 체계를 통한 국가기본도의 품질 향상과 함께 검증 효율성과 객관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국가기본도의 품질검증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AI 기술을 활용해 국토 변화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국가기본도 갱신 및 품질검증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리원은 작년 12월 사업비 1억 원 상당을 투입해 개발을 착수한 이후 이달 12일 사업을 완료했다. 

 

관리원에 따르면, 현재는 품질검증 전문인력이 국가기본도(1:5000, 1만 7034 도엽)에 대한 항공사진을 직접 판독 분석하는 방식으로 검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정은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검증범위 확대에 한계가 있어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시스템에서는 건물의 기울어짐 등 왜곡을 제거해 수직투영으로 변환한 실감정사영상 자동 제작, AI 기반 건물·도로 변화탐지, 수치도화 오류 검출 등 통합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AI 변화탐지 기술은 시계열별 항공사진을 비교해 건물과 도로의 신설·철거·갱신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최신 영상자료를 비교해 누락·초과 등 오류 지역을 자동으로 검출한다. 이를 통해 기존 표본 중심의 수동 검증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 국가 기본도를 대상으로 보다 더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품질검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가기본도 품질검증사업에 AI 기반 지원시스템을 본격 적용해 실무 활용성을 검증한다. 향후 AI 모델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MLOps(운영-모니터링-재학습자동화) 기반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변화탐지 기술까지 확대해 국가 공간정보 품질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범기 공간정보품질관리원 기본측량검증본부 영상품질처장은 16일 본지 통화에서 “7월부터 국가기본도 제작 성과에 대한 품질검증 업무에 AI 기반 지원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며 “공간정보 분야 AI 활용을 선도해 보다 신뢰성 높은 국가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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