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삼성역 철근누락’ 보강 적정성 검토 용역 착수

한국콘크리트학회 통해 구조안전성·보강공법 검증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6/05/20 [17:25]

철도공단, ‘삼성역 철근누락’ 보강 적정성 검토 용역 착수

한국콘크리트학회 통해 구조안전성·보강공법 검증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6/05/20 [17:25]

▲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부이사장)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서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사진 = 유튜브 방송 화면 캡처)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삼성역 기둥철근 누락’에 대한 보강 적정성 검토 용역에 착수한다. 

 

철도공단은 서울시가 위탁 시행 중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3공구 건설공사’ 구간(삼성역 구조물 지하 5층)에서 확인된 시공 오류(철근 누락)와 관련해 전문 공인기관(한국콘크리트학회)을 통한 ‘기둥 보강 적정성 검토 용역’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현장에서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삼성역 지하 5층 승강장 기둥 구조물(80본) 종방향 주철근 2열을 1열로 착오해 시공했다. 

 

이번 검토 용역은 구조물 분야의 전문 공인기관인 ‘한국콘크리트학회(책임연구원 인하대학교이종한 교수)’가 맡아 수행하며, ‘콘크리트 구조 해석·보강 및 철도 구조물 안전성 평가분야’의 학회 중심 전문 연구진을 구성해 이달부터 9월까지 약 4~5개월간 객관적이고 면밀한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서울시가 수립한 기둥 보강계획에 대해 ▲삼성역 구조적 성능 검증 ▲보강공법의 안전성 검토 ▲대안 공법 검토 ▲열차 운행과의 연관성 ▲운영 단계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이안호 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공신력 있는 전문 학회의 철저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 최적의 보강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과거 유사 보강 사례까지 면밀히 분석해 향후 운영 단계에서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해 국민 모두 안전하게 GTX-A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안호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현안질의에 참석해 현안보고를 했다. 이 직무대행은 “이번 사안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송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철도건설의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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