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투자지원 TF 가동… “현대차그룹 9조 투자 뒷받침”

국토부·현대차그룹, 20개 과제 논의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6/04/13 [16:37]

새만금 투자지원 TF 가동… “현대차그룹 9조 투자 뒷받침”

국토부·현대차그룹, 20개 과제 논의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6/04/13 [16:37]

▲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사업위치(사진 = 뉴시스)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민간의 ‘새만금 투자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TF(태스크포스)가 가동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만금 투자지원 TF’를 출범했다. 이번 TF는 지난 2월 투자협약식에서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9조 원 규모의 새만금 투자 계획(로봇·수소·AI도시 등)이 신속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국토부는 TF에 대해 “새만금에 일자리와 함께 주거·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동시에 확충되는 것”이라며 “국토부가 투자지원 조직(TF)을 가동하면서 기업투자 속도가 빨라지고 지역에 정착하려는 국민들의 생활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토부는 새만금 개발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로서 현대차그룹과 함께 새만금 지역의 정주·교통 여건 개선, AI도시 조성을 위한 규제 개선 등 각 분야별 투자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왔다. 국토부와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에 시작된 ‘새만금·전북 대혁신 TF’와 연계해 새만금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범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TF 회의에서는 새만금이 로봇·수소·AI 첨단성장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토도시, 교통, 주택 분야 20개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국토도시 분야에서는 새만금 AI도시 조성을 위해 로봇, 자율자동차 친화형 도시 설계를 지원하고, 신속한 인허가 및 특례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교통 분야는 새만금 철도 등 기반시설 적기 개통을 통해 새만금 접근성을 개선하고, 수소 인프라 등 수소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주택 분야는 새만금 투자기업 종사자 등이 새만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공급, 특별공급 대상 확대, 문화·여가공간 조성 등 정주 여건 조성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새만금 투자지원 TF를 통해 5월 초까지 국토부 차원의 세부 지원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현대차그룹 약 9조 원 규모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이 로봇, 수소, AI 등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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