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중동사태 관련 긴급 금융 지원 건의

금융 지원 대응 체계 유지 및 총력 대응키로

허문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4/08 [20:38]

건설협회, 중동사태 관련 긴급 금융 지원 건의

금융 지원 대응 체계 유지 및 총력 대응키로

허문수 기자 | 입력 : 2026/04/08 [20:38]

▲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은 8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건설, 금융업권 협동 간담회'에 참석하여 긴급 금융 지원 방안을 건의했다.(사진 = 건설협회)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허문수 기자 |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중동사태와 관련해 정부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건설업 전체가 포함되고, 금융권의 선제적 대응 방안이 적기에 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건설협회는 8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공동으로 개최된 ‘건설·금융업권 합동 간담회’에 참석해 중동사태 관련 건설업계 긴급 금융 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최근 중동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원자재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건설현장의 공기지연 또는 공사중단이 불가피해 지고 있다. 이에 협회는 금융 관련 추가 부담을 선제적으로 예방해 건설기업의 피해 및 애로를 해소해야 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승구 회장은 “이번 중동사태를 원자재 수급불균형에 따른 부동산 PF사업의 책임준공 예외사유로 인정하고, 중동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책임준공 면책기간도 현행 90일에서 추가 연장해야 한다”며 공기연장에 따른 HUG 등 보증기관의 보증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가 건설 자재 수급관리에 신경 쓰고 있지만 금융도 해결해야 하는 핵심 과제인 만큼, 오늘 함께 모인 첫 자리에서 여러 가지 말씀들 듣고 머리를 맞대어 해결책을 모색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건설업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부의 금융 지원이 건설산업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금융위 및 금융업권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묶어 건설협회 상근부회장을 간사로 해 지속 검토해 건설 산업 전반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총력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승구 회장은 “금융위,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건설업계의 애로를 경청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감사하다”면서 “중기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건설업 전체가 포함되고, 대출 금리 인하와 상환 유예 등 금융권의 선제적 대응 방안이 적기에 가동된다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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