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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아닌 ‘기술’ 중심의 공정 생태계 구축 선언 AI·디지털 전환 위한 중소 회원사 지원 확대
취임식에는 산업통상부 엔지니어링디자인과 김재준 과장,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김종흔 회장,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재완 이사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 협의회장, 지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새 집행부의 ‘원팀(One-Team)’ 출범을 알렸다.
이와 함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위원장과 김원이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 의원은 영상 축사로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을 응원하고 취임을 축하했다.
한명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공급자가 주도하는 당당한 시장 구조’ 확립을 내세우며 ‘기술 중심의 공정 생태계 구축’, ‘중소 회원사를 위한 AI 및 지디털 전환 지원’, ‘현장 중심의 실행 플랫폼으로의 협회 혁신’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한 회장은 “가격이 아닌 기술이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의 가격 평점 산식 개선 ▲엔지니어링 표준 계약서 정착 등을 통해 회원사들이 오직 실력만으로 보상받는 공정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엔지니어링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 및 디지털 전환(DX) 지원 청사진도 제시하며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 회원사들이 변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공동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대폭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협회의 체질도 ‘실행 중심’으로 전면 재편할 계획으로 취임과 동시에 전문위원회를 실질적인 정책 컨트롤타워로 삼아 ‘스마트엔지니어링위원회’와 ‘제도개선위원회’를 개편 출범시켰으며,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대외협력위원회’를 신설하여 인력난 해소와 외연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기존 협의회와 지회를 현안 해결 중심의 ‘라운드 테이블’ 방식으로 바꿔 운영하고, ‘회장단 협의체’를 즉각 가동하여 현장과의 소통을 혁신하고자 제안했다.
한명식 회장은 “우리에게는 현장을 떠나려 하는 젊은 세대에게 희망찬 내일로 답을 해줘야 할 무거운 의무가 있다”며 “엔지니어로서 평생을 지켜온 기술적 양심과 회원사를 섬기는 진심으로 치열한 노력에 걸맞은 ‘정당한 대가’를 되찾고 ‘당당한 권한’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허문수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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