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환·임종일·전만경… 철도공단 이사장 공모에 15명 후보 각축철도공단 임추위, 서류심사 거쳐 면접 진행 예정
매일건설신문=윤경찬 기자 |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 공모에 전 국토부 관료와 교수 등 총 15명이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철도공단은 앞서 지난달 11일 이성해 전 이사장이 임기 1년을 남기고 중도 퇴진한 이후 공모를 진행해 왔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철도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신임 이사장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국토부 관료와 교수 출신 등 총 15명이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모에는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임종일 전 철도공단 부이사장, 백승근 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박영수 전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 전만경 전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신동혁 전 철도공단 기획본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교수로는 창상훈 우송대 교수 등이 지원했다.
당초 철도업계 일각에서는 철도공단 신임 이사장 공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차기 철도공단 이사장으로 기재부(현 재경부) 2차관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을 지낸 김용진 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었다. 그러나 1일 이사장 후보자 공모 마감 결과 김용진 사장은 지원자 명단에서 빠졌고, 기재부 출신으로는 이용재 전 국장이 지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전만경 전 원장의 경우 앞서 진행된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차기 원장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지원하지 않았고, 이번 철도공단 이사장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만경 원장은 철도공단 부이사장도 지냈다.
철도공단 임추위는 이사장 공모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후속 절차를 진행해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5배수로 압축된 후보자는 국토교통부 장관 제청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앞서 이성해 이사장은 작년 8월 국토부에 사의를 표명한 이후 약 7개월만인 지난달 11일 퇴임했다. 이성해 이사장의 러닝메이트였던 임종일 부이사장은 2024년 11월 임기 2년이 종료됐지만 1년 이상 근무하다 올해 2월 퇴임했다. 이에 철도산업계에서는 “사실상 철도공단 투톱 완전체는 5월이나 돼서야 이뤄질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윤경찬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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