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품질관리원, ‘DSK 2026’서 AI 시대 전략 공유

‘공간정보 기술의 현재·미래’ 신기술 세미나 열어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6/03/10 [14:41]

공간정보품질관리원, ‘DSK 2026’서 AI 시대 전략 공유

‘공간정보 기술의 현재·미래’ 신기술 세미나 열어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6/03/10 [14:41]

▲ 공간정보품질관리원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6’에 참가했다.(사진 = 공간정보품질관리원)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공간정보 데이터가 국가 전반의 수요에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AI 기반 품질검증 등을 통해 데이터 무결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

 

정형교 공간정보품질관리원 원장은 최근 ‘DSK 2026’에 참가한 데 대해 “공간정보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6’에 참가해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고, ‘AI 시티 구축을 위한 공간정보 기술의 현재와 미래’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공동 전시관은 AI와 공간정보의 융·복합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과 국토지리정보원을 비롯해 ▲ ㈜올포랜드 ▲ ㈜시스테크 ▲ 새한측기㈜ ▲ ㈜웨이버스 ▲ 가이아쓰리디㈜ ▲ ㈜메이사 ▲ 웨이즈원 주식회사 ▲ 삼아항업㈜ ▲ ㈜코세코 ▲ 주식회사 니나노컴퍼니 ▲ ㈜지오스토리 등 총 13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장비 등을 선보이며,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참여 기관·기업과 함께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활동을 추진하며 민·관 상생 및 동반성장을 견인했다. 주요 기술을 소개하는 팜플릿을 제작·배포하고, ‘융합’을 상징하는 단체복을 착용해 전시관의 통일성과 협력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스탬프 랠리(도장판)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기업 부스 순회를 유도하고 기술 홍보와 방문객 참여를 확대했다.

 

행사 기간 3일간 약 350명 이상의 관람객이 공간정보품질관리원 부스를 방문했다. 해당 부스에는 ‘측량 안전관리 매뉴얼’, ‘공공측량 성과심사 오류사례집’, ‘공간정보 매거진(GeoQ) 창간호 및 제2호’ 등을 전시하고 QR 코드를 통해 관련 자료를 조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이후 주요 발간 자료의 온라인 조회 수는 전시 이전 대비 220회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 중 공동 전시관을 계기로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시스테크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ADREK과 공간정보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이아쓰리디㈜와 ㈜모빌리티원은 글로벌 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행사에는 세네갈 보건부, 아프리카 드론 포럼(African Drone Forum), 세계은행(World Bank Group) 관계자 등 해외 인사들이 공간정보품질관리원 부스를 방문해 드론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드론 적용이 가능한 사업에서도 현장 경험과 관련 정보 부족으로 기술 활용이 제한되는 사례가 있다고 설명하며, 드론 기술 인식 제고와 활용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둘째 날 개최된 신기술 세미나에서는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공간정보 기술과 정책 방향이 공유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채석 교수는 디지털트윈을 단순 3D 모델이 아닌 물리 법칙과 시간 전이를 포함한 동적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재정의하며, AI City는 기술 도입이 아닌 구조적 전환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정다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선임연구원은 부산 도심형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추진 현황과 통합 플랫폼 구축 전략을 설명했으며, 이세원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K-AI City 구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상연 한컴어썸텍 대표이사는 민간 드론 데이터의 거래·유통 구조 개선과 AI 기반 평가 플랫폼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김태훈 공간정보품질관리원 미래전략실장은 공간데이터를 단순 기록이 아닌 ‘AI 학습 자산’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데이터셋 검증을 넘어 AI 모듈과 통합 플랫폼 단위로 확장되는 품질검증 체계 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형교 공간정보품질관리원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공간정보는 산업과 공공서비스 혁신의 핵심 인프라”라며 “정확하고 일관된 데이터가 확보돼야 혁신 생태계 조성과 AI 기본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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