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엔지니어링] 도화, 고부가가치 PMC 전략·현지화 ‘비전2030’ 기반 목표글로벌 시장 실적 입증, 해외 프로젝트 레퍼런스 탄탄올해 수주고 목표 해외사업 포함 2,500억원 몽골 울란바토르 메트로 1호선 PMC·페루 리마 메트로 2호선 감리 참여 폴란드 신공항 개발 사업 참여, 동유럽 철도 네트워크 기반 조성
매일건설신문=류창기 기자│도화엔지니어링 교통부문이 저가 수주 경쟁을 탈피하고 동유럽 등 글로벌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종합적인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cy, 사업총괄관리) 확대 전략을 올해 추진한다. 해외 인프라 사업의 전통 강자인 도화 교통부문은 이 같은 전략을 통해 설계부터 감리, 운영까지 통합 관리를 통해 도화의 기술력을 입증한다.
올해에는 동유럽 폴란드 신공항(CPK) PMC와 페루 리마~이카 철도 PMO 등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몽골 메트로와 필리핀 GCRR 등 전략적 요충지를 기반으로 올해 도화 교통부문은 2,500억 원의 수주 목표를 본격 달성해 회사의 ‘VISION2030’의 목표인 2030년에는 교통부문 글로벌 Top 10 진입을 위한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도화엔지니어링 정수동 교통부문 사장은 “해외 PMC를 해본 기업이 해외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이 4만불에 가까워졌고, 철도 등 인프라 발주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관심과 집중을 해외로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도화의 경우 해외 사업에 특화돼 해외 사업과 국내 사업 비중이 8대 2로 해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셈이다”며 “해외 PMC 사업의 경우 건당 설계금액이 1,000억원이상 제시되고 있어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화엔지니어링 교통부문은 VISION2030에 맞춰 2030년에는 6,000억원 수주 목표를 달성해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톱 티어 그룹 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 몽골부터 폴란드와 페루까지 세계를 향하는 도화엔지니어링 교통부문
도화엔지니어링이 주관하는 울란바토르 메트로 1호선 PMC 사업은 19.1km 구간의 지하화와 TBM 공법, 무인운전 등 선진 기술을 집약한 몽골 철도 현대화의 핵심 프로젝트이다. 시간당 1만7,200명의 수송 역량을 확보하며 현지 교통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프로젝트다. 향후 중앙아시아 인프라 시장 확장을 견인할 중장기적 진출 거점으로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가치를 받게 된다.
폴란드 교통 인프라 시장은 EU 공공조달지침에 기반해 운영되고 있다. 폴란드의 경우 신공항(CPK) 개발과 국가 교통망 고도화 전략에 따라 향후 대규모 발주가 지속적으로 예정된 전략적 유망 시장이다. 고속철도 신설과 기존 간선철도 현대화, 도로·공항·물류 인프라 확충까지 교통 전 분야에 걸친 대형 프로젝트가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허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에 따른 교통 인프라의 설계·감리 및 후속 연계 사업 발주가 연속적으로 이어질 잠재성이 높다.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의 중장기 진출 거점으로 평가된다.
도화엔지니어링이 수주한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사업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체코 국경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17.4km 규모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로, 계약금액은 약 478억원에 달한다. 도화엔지니어링과 국가철도공단(KNR)이 합작(Joint Venture)으로 참여해 수주한 도화의 폴란드 첫 사업으로, 한국의 철도 기술 경쟁력이 유럽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폴란드 신공항(CPK) 개발과 연계된 전략적 고속철도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중부·동유럽 철도 네트워크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에 전초기지가 될 것이다.
페루 인프라 시장은 국가 인프라 계획(PNIC) 기반의 대규모 발주가 지속되는 전략적 요충지로, 도화엔지니어링은 리마 메트로 2호선 감리와 친체로 신공항 PMO 등 핵심 사업을 통해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십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사업 안정성 확보를 바탕으로, 향후 중남미 시장 확장을 견인할 중장기적 진출 거점이자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류창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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