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부동산 정상화, 계곡불법시설 정비보다 쉬운 일”

24일 X에 “권력은 규제 등 막강한 수단 갖고 있어”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6/02/24 [13:54]

李 대통령 “부동산 정상화, 계곡불법시설 정비보다 쉬운 일”

24일 X에 “권력은 규제 등 막강한 수단 갖고 있어”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6/02/24 [13:54]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뉴시스)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부동산 정상화는 어려운 일이지만 계곡 불법시설 정비나 주식시장 정상화보다는 쉬운 일이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대통령 ‘다주택 압박’ 통했다… 집값 오를 것이란 기대 한 달 새 반토막> 기사를 공유하며 “비정상인 집값상승세가 국민주권정부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는 줄어드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시장에 맞서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정부에 맞서지 말라는 말도 있다”며 “권력은 정상사회를 비정상 사회로 만들 수 있지만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권력이 정상화의 길을 갈지 비정상화의 길을 갈지 이정표는 권력의 사심과 사욕이다”며 “그래서 사심과 사욕을 버리면 정상화가 더 쉽다. 권력의 원천인 국민이 원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부동산 특히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비정상임은 알고 있고 이 비정상의 정상화를 지지한다”며 “권력은 규제, 세제, 금융, 공급 등 정상화를 위한 막강한 수단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권력의 의사와 의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시 한번 미리 알려드린다. 다주택을 유지하든, 비거주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든, 평당 3억씩 하는 초고가 주택을 보유하든 자유이지만 비정상의 정상화에 따른 위험과 책임은 피할 수 없다”며 “믿거나 말거나, 저항할지 순응할 지는 각각의 자유이지만, 주식시장 정상화처럼 그에 따른 손익 역시 각자의 몫이다”고 강조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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