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수주… 대우건설 설욕전 패배

23일 조합원 총회서 403표로 335표 대우건설 제쳐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5/08/23 [18:32]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수주… 대우건설 설욕전 패배

23일 조합원 총회서 403표로 335표 대우건설 제쳐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5/08/23 [18:32]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제안한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ONE)’ 투시도(사진 = 뉴시스)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6,778억 원 규모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개포우성7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3일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서울주택도시공사 2층에서 선정 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 결과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이날 투표에서 삼성물산은 403표를 얻어 335표를 받은 대우건설을 제쳤다. 조합원 800명 중 74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4표는 무효였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은 802가구를 지하 5층~지상 35층, 1122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은 5년 만의 ‘리턴 매치’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20년 서울 반포3주구 수주전에서 삼성물산이 승리했고, 대우건설은 고배를 마셨다. 시공사 입찰공고 전부터 지역 내 정비사업 최대어로 불린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수주전에서 삼성물산은 5년 만에 고지 재탈환에 나섰고 대우건설은 설욕전을 벌였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서 ‘정점에서 밝게 빛난다’는 뜻을 가진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ONE)’을 신규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단지명은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로, 새로운 써밋의 무한한 가치로 영원한 자부심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수주로 삼성물산은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날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과 함께 서초구 삼호가든5차 사업(공사비 약 2,369억 원)까지 수주하면서 삼성물산의 올해 총수주액 규모는 7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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