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은평선 1·2·3공구 발주… 한라·남광·태영건설 참여 검토공구별 3,900억~4,750억원 규모, 오는 30일까지 PQ 제출
경기도는 고양시청과 서울 응암동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철도건설사업 설계·시공 일괄입찰 3개 공구(1·2·3 공구) 사업을 13일 발주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공구별 금액은 1공구 3,999억 원, 2공구 3,904억 원, 3공구 4,750억 원 규모다. PQ(사전자격심사) 서류 제출 기간은 이달 30일까지, 현장 설명은 다음달 13일, 기본 설계 등 입찰 마감은 오는 11월 11일, 개찰 일시는 경기도 건설기술심의 이후 11월 말 이다.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은 경전철 방식 복선으로, 은평뉴타운 고양시 덕양구와 서울 은평구 지역을 연결하며 전체 3공구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공구 중 3공구의 경우 차량기지가 포함됐다.
철도건설업계에 따르면 1공구에는 HL디앤아이한라(설계사 KG엔지니어링)가, 3공구에는 남광토건(내경·KRTC)과 태영건설 등이 참여를 검토 중이다. 2공구는 현재까지 입찰 참여를 고려하고 있는 건설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기도는 기술형 입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철도건설업계 설명회 당시 이번 고양은평선 사업의 경우 공구분할 최소화로 공구 규모를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고양은평선 공구당 평균 사업비는 4,218억원 규모로 업체간 경쟁 성립을 유도하고, 낙찰시 적정 수익을 보장하겠다는게 경기도 측 설명이다.
/류창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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