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국토교통부는 동해선 근덕역 구내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사고 복구 및 사고 원인 등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21시경 동해선 근덕역 구내에서 점검 작업 중이던 철도신호업체 테크빌 소속 근무자가 작업차량과 접촉해 사망했다. 근로자 A씨가 전차선 점검 및 보수작업 장비인 모터카 작업 차량 하부 신호장치를 점검하던 중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강릉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국토부는 사고 이후 국토부는 철도안전정책관, 철도경찰, 철도안전감독관 및 교통안전공단 조사관을 현장에 급파해 신속한 사고복구 및 사고 원인 등 조사 중이다.
국토부는 “작업 차량의 운전 보안장치를 점검 중이던 작업자가 해당 작업차량과 접촉하면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열차 지장은 없다”고 했다. 이어 “점검 작업 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