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협회,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2024’ 성료

아태 13개국 고위급 참석… 풍력 활성화 방안 모색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4/12/02 [17:04]

풍력협회,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2024’ 성료

아태 13개국 고위급 참석… 풍력 활성화 방안 모색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4/12/02 [17:04]

▲ 지난달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풍력에너지 서밋 2024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풍력산업협회)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풍력발전’을 주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글로벌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지난달 26~28일 일정으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아시아 태평양 풍력에너지 서밋 2024’가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시대’란 주제 아래 풍력협회와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아태지역 풍력분야 산학연과 유관단체 등이 모여 글로벌 풍력산업 현황과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 미국·일본·영국·덴마크·인도·호주·벨기에·필리핀·베트남·싱가포르·스리랑카·남아프리카 등 13개국 장·차관과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글로벌 풍력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코리오제너레이션, 에퀴노르, RWE, 베스타스, 대한전선, OW 등 32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부스를 꾸린 가운데 3일간 약 17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또 풍력협회는 행사 동안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ASMI(Association of Singapore Marine and Offshore Energy Industries),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NOW(Norwegian Offshore Wind)와 양국 풍력산업의 발전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풍력협회 관계자는 “처음으로 열린 글로벌 서밋이 성공할 수 있도록 멀리 인천까지 찾아주신 국내외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풍력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로 기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