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월드,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우디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협약사우디 주요 도시 매핑·정밀 3D(3차원) 모델링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공간정보 및 디지털 트윈 기업 (주)씨엠월드가 30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우디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씨엠월드는 앞서 지난해 10월 ‘팀 네이버’에 참여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사우디 주요 도시들의 매핑 및 정밀 3D(3차원) 모델링을 통해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도시계획 및 홍수 시뮬레이션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씨엠월드의 이번 사업 참여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을 위한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작년 11월 홍수 시뮬레이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성과다.
씨엠월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디지털 물관리 초격자 기술의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디지털 가람 플러스’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핵심인 Flood Simulation의 구축 경험을 가진 디지털트윈 구축 전문기업이다.
이봉준 씨엠월드 대표는 “향후 씨엠월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의 영역을 넓히며,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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