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aS 앱 슈퍼무브’ 서비스 개시… 철도 항공 등 한번에 결제통합 교통 검색, 플랫폼사업자 다음달 추가 공모
국토부에 따르면, 마스(MaaS·Mobility as a Service)는 통합교통서비스로 K-MaaS 서비스는 모바일 앱 슈퍼무브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슈퍼무브 앱을 이용하면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검색하고, 이용자가 선택한 경로상에 철도, 항공, 버스 다양한 운송수단을 실시간 시간표 조회부터 예약 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교통수단별 앱을 각각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된다.
그동안 대광위는 K-MaaS 서비스 구현을 위해 각 운송수단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상호 연계와 활용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사업자 공모와 선정, 민관 업무협약 체결, 국민체험단 등을 추진해왔다. 중계 플랫폼사업자(한국도로공사)가 여러 운송사의 정보를 통합 중계하고, 민간 서비스 플랫폼사업자인 슈퍼무브는 이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철도(코레일), 항공(노랑풍선, 선민투어), 시내버스(TAGO), 시외버스(버스연합회), 개인형 이동수단(지바이크) 등이 슈퍼무브에 포함됐다. 대광위는 K-MaaS의 교통분야 서비스 앱을 개시한 데 이어, 향후 교통과 관광 숙박 등을 연계한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간 서비스 플랫폼사업자 추가 공모를 다음달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추가 공모에는 상용화된 플랫폼을 개발 운영 중인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민간에서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업자를 오는 12월 선정한 후, 내년 상반기까지 모바일 앱을 개발 출시(서비스 플랫폼사업자)할 예정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은 “K-MaaS는 국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서비스로, 평소 이동이 많아 다양한 교통수단이 필요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지역을 관광하기 위해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창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