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철도’ 발주 초읽기… 12월 중 턴키 2개 공구1공구 6652억 원, 2공구 5021억 원 규모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5일 가덕도 신공항 접근철도 사업 관련 대형공사 등의 입찰방법과 낙찰자결정방법에 대한 심의결과를 공단 측에 통보했다.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사업은 전체 2개 공구로 올해 12월 중 턴키(설계·시공 일괄진행) 방식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총공사비 추정금액은 1공구의 경우 6,652억 원, 2공구의 경우 5,021억 원 규모다.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사업은 부산신항부터 신공항까지 연결하는 전체 연장 16.5㎞ 복선철도를 건설하게 된다. 1공구에는 터널 8.31km와 차량기지 포함 8.5km, 2공구에는 터널 7.8km와 정거장 1개소 포함 8km가 신설된다. 앞서 설계사인 유신이 지난 2022년 8월부터 가덕신공항 접근철도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 지난달 6일 국토부 기본계획이 고시됐다.
아울러 철도공단은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기본계획 고시에 따라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해 공단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덕도신공항 접근 철도 사업설명회를 대전 본사에서 지난 15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중심 책임경영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사업단장(PM)을 임명한 후 ▲사업현황 ▲사업분석 보고 ▲향후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방안 및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의 적기 건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이용객이 빠르고 편리하게 신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창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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