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건설신문 김동우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이 주최하는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 회원으로서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원사 및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과 함께 35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올해 FIDIC 컨퍼런스 주제는 ‘인프라로 삶을 변화시키다-모든 사람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투자와 건설’이다.
세계 각국의 엔지니어링산업 리더들이 모인 가운데, 급변하는 도시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사회기반시설 필요성에 대해 컨설팅 엔지니어링 산업이 대응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는 FIDIC의 연례 글로벌 인프라 컨퍼런스는 엔지니어링 업계를 이끌어가는 CEO 등 산업의 리더들 외에도 정부 관계자, 금융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인프라 분야에 특화된 주요 민간분야 국제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스위스 주 경제 사무국장 및 아랍에미리트 지방자치 및 교통부 회장, 가나 도로교통부 장관 등 각국 정치인,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 및 학자 등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분쟁조정, 계약관리, 디지털 변환, 인사, 재무 관련 포럼도 병행해서 개최하며, FIDIC 미래 경영자 심포지움 및 FLMC(Future Leaders Managemnet Course) 수료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협회는 올해 총 6명의 FLMC를 선발해 동 교육과정을 지원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태조엔지니어링이 설계한 ‘보령 해저터널 건설프로젝트’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에 대해 수여되는 FIDIC Project Awards에 선정돼 오는 10일 FIDIC 시상식 및 갈라디너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김동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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