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제6대 이승재 원장 취임2일 취임식 “World Top 에너지기술 R&D 전문기관으로 성장”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은 2일 제6대 이승재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승재 신임 원장은 “국가적 과제인 기후 위기와 에너지·자원 안보위기 극복을 위해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조직 내부 혁신을 강조하고, 기관 경영자로서 무한책임을 지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에기평을 ‘World Top 에너지기술 R&D 전문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승재 원장은 이어 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에너지원믹스 달성과 사업화율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밝히며 네 가지 임무를 발표했다.
이승재 원장은 우선 탄소중립(넷제로) 달성 및 에너지믹스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적의 추진방안을 수립해 실행하고, 산업부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 하에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다. 또한 해외 연구소 및 회사와의 국제협력 강화로 빠르고 성공적인 연구개발 사례를 만들고, 기관장의 긴 공백기간으로 저하됐을 조직 활성화, 조직문화 개선 및 공정한 대우 보장으로 사기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이승재 신임 원장은 연세대학교 세라믹공학과를 거쳐 독일 아헨공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30여 년간 에너지 R&D에 매진해 왔다. 기술개발과 상용화, 국제협력에 전문적인 안목을 갖췄다는 평가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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