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2024년도 건설사업관리자 CM능력 평가 1위2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3위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
[매일건설신문 김동우 기자] 한국CM협회는 2024년도 건설사업관리자 건설사업관리(CM) 능력을 평가한 결과,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가 1,01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2위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776억 원)가, 3위는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621억 원)이 차지했다.
건설사업관리(Construction Management‧용역형/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로 분류)는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단계부터 설계, 시공, 사후관리단계까지 종합적체계적인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분야다. 용역형 CM은 공사비, 공사기간, 시공품질 등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지지 않는다. 궁극적인 의사결정과 책임은 발주자의 몫이다. 반면, 시공책임형 CM은 건설사업관리자가 시공을 수행한다.
‘건설사업관리(CM) 능력 평가·공시’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관리자의 신청이 있으면) 전년도 건설사업관리(CM) 실적 및 재무상태 등 해당 업체의 건설사업관리(CM) 능력에 관한 정보를 매년 8월 말까지 평가·공시하는 제도다.
올해 건설사업관리(CM) 능력 평가는 신청업체 50개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그 결과 ‘용역형 건설사업관리(CM for fee)’ 실적은 총 9,057억 원을 기록했다.
발주 주체별로는 공공 부문 5,143억 원(57%), 민간 부문 3,914억 원(43%)으로 나타났으며 공사 종류별로는 건축 부문 8,218억 원(91%), 토목 부문 547억 원(6%), 산업환경설비 등 기타부문 292억 원(3%)으로 건축 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at Risk·종합건설업자가 CM과 시공을 병행) 실적’은 총 4,814억 원으로 남광토건㈜(1,266억 원), 극동건설㈜(1,071억 원), 금광기업㈜(923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발주 주체별로는 공공 분야 4,637억 원(96%), 민간 분야 177억 원(4%)으로 공공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사 종류별로는 건축 부문 190억 원(4%), 토목 부문 4,624억 원(96%)으로 토목 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M협회 관계자는 “CM관련 전문인력 보유현황(2023년 12.31)을 살펴보면, 100명 이상 업체가 34개 사(68%)로 대부분의 CM사가 CM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체별 자산규모는 100억 원 이상 업체가 43개 사(86%)로 주로 대형용역업체 및 건설업체들이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2024년도 CM능력 평가‧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CM협회 홈페이지나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서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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