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원역 환승통로 에스컬레이터’ 재개작업인력 1.5배 투입, 복합공정 작업… 30일 앞당겨
[매일건설신문 김동우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작년 6월에 시작했던 4·7호선 노원역 환승통로의 노후 에스컬레이터 6대 교체를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노원역은 작년 6월에 시작된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로 인해 12월 20일부터 환승 통로가 폐쇄됐다. 환승객들은 불편을 감수하며 외부 출입구를 이용했다.
공사 관계자는 “노원역의 환승 통로를 다음 달까지 폐쇄할 예정이었지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평소보다 작업인력을 1.5배 더 투입했다. 또한 다수 공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복합공정 작업으로 공사 기간을 예정일보다 30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용객 안전을 위해 교체된 에스컬레이터의 시운전 기간을 3일에서 10일로 대폭 연장했고 장애 발생 유무를 직접 확인하는 특별점검, 자체 준공검사 및 외부 공인기관의 설치검사 등을 거쳐 안전성 검증도 꼼꼼히 살폈다”고 덧붙였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선임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기 완공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지난 14개월 동안 추위와 무더운 날씨에 불편함을 감수하고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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