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승에…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 1차 무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

3년 전 분양가로 잔여 세대 추가 무순위 청약 진행

윤경찬 기자 | 기사입력 2024/08/19 [09:28]

분양가 상승에…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 1차 무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

3년 전 분양가로 잔여 세대 추가 무순위 청약 진행

윤경찬 기자 | 입력 : 2024/08/19 [09:28]

▲ 신길 AK 푸르지오 주경 투시도(사진 = 대우건설)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윤경찬 기자]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른바 ‘줍줍(무순위 청약)’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 기조 속에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감소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올해 5월말 서울 주택 인허가 및 착공 실적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만6357가구에서 1만530가구로 35.6%, 1만2499가구에서 1만2131가구로 2.9%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내 신규 분양 단지 중 7월 11일~12일 양일 간 청약홈을 통해 무순위 신규 청약을 진행한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는 최고 경쟁률 22:1을 기록했다.

 

7월말 입주를 시작한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는 전국적인 아파트 분양가 상승 기조 속에서 계약금 천만 원·중도금 무이자·잔금유예 5개월 혜택과 더불어 푸르지오 브랜드를 3년 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은 일부 잔여세대 및 회사보유분을 지난 1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차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일정은 오는 22일 청약 접수, 28일 계약 순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으로 총 296세대 규모로 1~2인 가구에게 적합한 전용 49㎡ 단일 면적 ▲A타입: 83세대 ▲B1타입: 151세대 ▲B2타입: 20세대 ▲C타입: 42세대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파격적인 무상 혜택으로 비용 부담을 낮췄다. 발코니 확장·현관 중문·펜트리 선반 등의 무상 시공을 포함해 콤비냉장고·세탁기·하이라이트3구 쿡탑·전기오븐·욕실 비데 등의 가전 옵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길동의 중심 상업시설인 ‘사러가 쇼핑’ 재개발 사업지에 위치해 있는 만큼, 다양한 인프라가 탄탄하게 마련됐다. 신풍시장이 인근에 자리하며, 마트, 카페, 병원, 학원 등 단지 내 상업시설과 신길동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다채로운 생활편의 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 가능하다.

 

영등포역 인근 1호선과 KTX, 7호선 신풍역, 5호선 신길역 등 쾌적한 교통망이 형성돼 있다. GTX-B와 신안산선, 난곡선 개통도 예정돼 대형 교통호재 수혜도 기대된다. 도보통학권 내 도림초등학교, 신길중학교, 대영고등학교 등도 자리해 교육 환경도 우수해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축 아파트 가뭄 속에서 신길뉴타운 핵심 입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무순위 청약을 성황리에 마감했으며, 잔여세대 문의 폭주에 회사보유분을 추가 무순위를 통해 오픈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전국 새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예측되는 가운데 3년 전 분양가로 책정돼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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