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스토리, ‘국가공간 DB’ 자동 구축·갱신 기술개발에 역량 집중‘디지털 국토정보 기술 개발’ 국가 R&D 2핵심과제에 참여연세대 산학협력단 주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50억원 투입 2·3차원 국가기반자료 생성·자동갱신 통한 디지털 국토정보 구축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항공사진측량 및 공간정보 구축 전문기업 ㈜지오스토리가 ‘디지털 국토정보 기술 개발’ 국가 R&D(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해 기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승용 지오스토리 대표는 “고정밀·고품질의 3차원 디지털 국토정보를 구축하고 신속 정확한 국가공간 DB(데이터베이스) 자동갱신을 위한 다차원·다시점 공간데이터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 목표로 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디지털 국토정보 구축 효율화를 위한 다차원·다시점 공간데이터 기반 국토정보 변화인식 및 자동갱신 기술개발’ 과제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관리하는 이번 국가 R&D 사업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을 중심으로 ‘디지털 국토정보 기술개발 사업단’(단장 송원호)이 구성돼 진행 중이다. 지오스토리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손홍규 교수)을 주관기관으로 진행 중인 2핵심과제에 참여한 가운데 자동 모델링 알고리즘 모듈화와 함께 자동으로 완성된 객체의 외형 구조와 텍스처를 처리·수정할 수 있는 편집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핵심과제는 총 150억여 원(국고 125억 원, 민간 24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22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김승용 대표는 “2·3차원의 국가 기반자료 생성 및 자동 갱신을 통한 디지털 국토정보 구축을 목표로 진행 중인 ‘변화인식 대상-범위의 공간정보 객체 자동인식, 추출, 모델링 기술’ 개발 연구이다”고 설명했다.
지오스토리는 이번 연구에서 LoD(Level Of Detail·공간객체의 표현 상세수준)-3 수준의 건물, 도로, 지형 등의 객체를 자동으로 인식, 추출, 모델링, 편집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가운데 3차원 건물 객체의 텍스처링과 편집 기능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1~2차 년도에 거쳐 모듈화된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구현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3차년도 연구에서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목표로, 자동 모델링 알고리즘 시스템 모듈화 기술과 함께 3차원 객체 가시화 및 편집 기술에 대한 개발연구와 시험에 나서고 있다.
지오스토리는 또한 ‘건물 자동 모델링 모듈화 프로토타입 구현’ 연구에서는 영상 파일과 카메라 정보, AT 정보 등을 기반으로 자체 보유 중인 항공영상 기준으로 개발을 진행, 프레임 형태의 객체에 텍스처링으로 솔리드 객체를 구축할 수 있는 자동 텍스처링 모듈을 선보였다.
‘공간정보 객체 편집 기술 프로토타입 구현’ 연구에서는 편집 기술 프로토타입을 구현했다. 텍스처링 시 원시 영상 외에 타 기기에서 취득한 영상으로 호환 변경, 적용할 수 있는 기능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승용 대표는 “향후 4~5차년도 연구에서는 3차원 건물 자동 모델링 시스템 통합 및 검증, 안정화 등의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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