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목구조기술사회 “디자인 위주 설계 안돼… 구조기술 강화돼야”

11일 출입기자 간담회, 조경식 회장 “미적 설계 우려 커”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4/04/11 [14:59]

한국토목구조기술사회 “디자인 위주 설계 안돼… 구조기술 강화돼야”

11일 출입기자 간담회, 조경식 회장 “미적 설계 우려 커”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4/04/11 [14:59]

▲ 조경식 토목구조기술사회 회장은 “현재 디자인 위주로 추진되고 있는 토목구조물 설계 사업을 보면서 기술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 = 조영관 기자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사단법인 한국토목구조기술사회가 ‘국가 토목구조물’의 설계 안정성 강화에 나섰다. 국가 SOC(사회간접자본) 시설물들의 ‘미적(美的) 설계’ 확대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토목기술사회는 11일 서울 역삼동 파크루안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토목구조기술사회는 ‘기술사법’에 따라 국가에서 공인한 토목구조기술사들의 공식 단체다. 1991년 창립해 2010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현재 1,560여명의 토목구조기술사 중 86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장 1명과 부회장 8명 등 총 35명의 이사로 구성된 가운데 8개의 위원회를 각 부회장들이 이끌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기술사’는 총 84개 종목이 있다. 

 

토목구조기술사회는 5월 ‘건설 분야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디자인 위주의 설계 정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10월에는 ‘사회기반시설물 안전의 날(토목구조기술사의 날)’을 개최할 계획이다. 성수대교 붕괴일인 10월 21에 맞춰 토목시설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공자 시상식과 건설안전 포럼 등을 시행해 토목구조기술사들의 대외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조경식 토목구조기술사회 회장은 “현재 디자인 위주로 추진되고 있는 토목구조물 설계 사업을 보면서 기술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토목구조기술사회는 앞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논의하고 구조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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