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정책연구원 조재용 책임연구원, ‘건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발간

일본 건설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최신 기술 개발 동향 조사·정리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3/03/27 [13:50]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조재용 책임연구원, ‘건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발간

일본 건설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최신 기술 개발 동향 조사·정리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3/03/27 [13:50]

리모트 컨스트럭션, BIM, 3D 프린터 등 담아… 도입 사례도 소개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조재용 책임연구원이 27일 ‘건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이퍼브  출판)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일본의 최고 건설 전문지인 닛케이(Nikkei) BP에서 일본 건설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최신 기술 개발 동향을 조사해 정리한 책이다.

 

앞서 2016년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이 이슈가 됐다.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제2차 산업혁명이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정책·실무적으로 반영하고자 했지만 실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표적인 보수적 산업인 건설 산업에서는 그 결과물이 명확하지 못해 해외 선진국의 사례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와 산업구조가 유사하고, 인구감소와 같은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일본 건설 산업에서는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오픈 이노베이션과 같은 다양한 자구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건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반부는 리모트 컨스트럭션, BIM, 3D 프린터, 모듈화, AI, 스타트업 등 제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이슈가 된 다양한 융·복합 기술의 건설업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 사례뿐만이 아니라 각 기술 분야의 세계 최첨단의 이야기도 담고 있다.

 

조재용 책임연구원은 “다양한 융·복합 기술들이 건설업에 산재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 책이 정부 및 연구자에는 정책적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게 도와주고, 기업들은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조재용 책임연구원           ©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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