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내달 14일까지 공공조달 현장규제 발굴 공모전절차 간소화·비용 절감 등의 애로사항 제안[매일건설신문 윤경찬 기자] 조달청은 4월 14일까지 조달기업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규제사항을 신속 발굴하기 위해 공공조달 현장애로 규제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기업, 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조달 현장에서 조달사업과 관련된 절차 간소화, 비용 절감 등의 애로사항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종합쇼핑몰 편의성 제고 ▲혁신·우수제품 등 기술개발제품 분야의 판로 지원 ▲시설공사 입찰의 규제 개선 ▲비용·시간 절감, 서류 감축 등을 위한 디지털화 등 현장애로 사항 등이다.
공모방법은 조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우수 공모작은 조달청장 표창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공모전을 통해 168개의 과제가 발굴됐고, 이 중 54개는 2022년 조달청 규제혁신 과제(138개)에 포함돼 개선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다수공급자계약 표준행정소요일수 도입, 소프트웨어 직접생산요건 완화 등 조달행정의 ‘시간·서류·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조달시장의 활력을 높이는 다양하고 참신한 규제혁신 과제가 발굴됐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조달현장에서의 규제는 작지만 아픈 규제로, 기업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서 “현장에 숨어있는 그림자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공모전에 조달기업과 발주기관 공무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찬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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