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217명 발탁승진 인사… “향후 30%까지 확대”

2급 39명, 3급 82명, 4급 96명 승진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3/02/02 [14:54]

LX공사, 217명 발탁승진 인사… “향후 30%까지 확대”

2급 39명, 3급 82명, 4급 96명 승진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3/02/02 [14:54]

▲ 한국국토정보공사의 ‘2023년도 승진 및 신규보직자 임용장 수여식’이 지난달 30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승진자들이 LX공사 김정렬 사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2일 2023년도 정기인사 승진자 217명을 발표했다. 조직 개편과 퇴직 등 승진심사 요인에 의한 것으로 2급 39명, 3급 82명, 4급 96명의 승진이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띈 대목은 발탁 승진의 확대다. 기존 입사 순서나 승진서열보다는 업무성과·추진실적 등을 최우선으로 삼은 발탁승진 비율이 25%로 늘었다. LX공사는 앞으로 발탁승진 인사를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여성 관리자도 약진했다. 본사에 3급 이상 여성 관리자를 꾸준히 확대한 결과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LX공사는 “연공서열 승진 관행을 타파하고 직무와 역량 중심 인사를 강화하며 성별·출신 지역에 편중되지 않는 균형 인사를 하겠다는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고 설명했다.

 

LX공사는 소외되고 일 많은 본부·지사 기피 현상을 줄이고자 순환 근무 기준을 재정립하고, 오래 근무한 직원들을 우선 전보하는 한편 감정 노동이 심한 행정·고객 담당자의 순환 근무도 적극 장려했다.  

 

이와 함께 관리자의 책임 인사를 강화하기 위해 적임자 배치가 가능하도록 본사 각 실·처장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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