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회사’가 만든 드론 플랫폼… “글로벌화 시키는 게 목표”

공간정보 기반 ‘드론 플랫폼’ 전문기업 (주)아이지아이에스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2/11/25 [14:09]

‘국산회사’가 만든 드론 플랫폼… “글로벌화 시키는 게 목표”

공간정보 기반 ‘드론 플랫폼’ 전문기업 (주)아이지아이에스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2/11/25 [14:09]

2011년 설립, 통합 드론 솔루션 ‘디포스 플랫폼’ 개발

드론 조종 기능에서 영상촬영, 실시간 파노라마 제작까지

“전시회 참가로 기술 전시, 해외사업에 직접 참여할 것”

 

▲ 이호동 대표(사진 오른쪽)는 “아이지아이에스 플랫폼을 글로벌화 시키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이후동 부사장(왼쪽)은 “단기적으로는 글로벌화, 제품화, 플랫폼화가 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해외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라고 했다.                    © 사진 = 조영관 기자

 

공간정보 기반의 ‘드론 플랫폼’ 전문기업 (주)아이지아이에스가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기술 알리기’를 확대하고 있다. 아이지아이에스는 이달초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가해 직접 개발한 드론 플랫폼 등을 전시했다. 이호동 아이지아이에스 대표는 “해외전시회도 적극 참가하여 올해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MWC Las Vegas(라스베가스 모바일 박람회)에도 참가하여 자사의 기술을 선보였다”고 했다. 

 

아이지아이에스는 공간정보 솔루션과 드론 솔루션을 개발해 공공 및 민간에 제공해왔다. 아이지아이에스 솔루션의 특징은 공간정보기술과 드론 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난 재해 분야, 건설, 토목, 환경,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범용성을 갖고 있다. 이호동 대표는 아이지아이에스의 드론 솔루션에 대해 “드론 사용을 위해 분야별로 나눠진 프로그램을 통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지아이에스의 드론 솔루션인 ‘디포스 플랫폼(DFOS Platform·Drone Flight Operation System)’의 출발은 ‘파편화된 드론 시스템으로 드론 활용이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이후동 부사장은 “수십 수백 개의 드론 솔루션들은 개발사와 기능에 따라 모두 나눠져 있어 사용 시 큰 불편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디포스 플랫폼은 기본적인 촬영에서부터 촬영된 영상을 활용하는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호동 대표는 “플랫폼의 조종 앱(APP)에는 우리의 핵심 기술인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했으며, 이 앱(APP)만 만드는 데 4년이 걸렸다” 라면서 디포스 플랫폼의 기술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디포스 플랫폼’은 드론 조종 기능에서 시작해 영상촬영·분할, 파노라마(360° 방향의 모든 경치를 담아내는 기법) 시계열(時系列) 확인, 실시간 파노라마 제작, 파노라마 영상관리, 드론영상 데이터 등록, 2D(2차원)·3D(3차원) 공간정보 구축 기능을 온전히 담았다. ‘디포스 파일럿’ 앱(APP)으로 드론의 사진 동영상 촬영 및 경로 비행을 사용자가 편리하게 컨트롤 할 수 있고, 웹 서비스인 ‘디포스 컨트롤 시스템’으로 실시간 드론 상태 확인, 원격 제어, 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드론 빅데이터 관리 및 관제가 가능하다. 

 

특히 디포스 플랫폼의 ‘파노라마 플랫폼’은 다양한 드론과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된 사진을 360° 파노라마로 변환하고 공간정보 자료(지적도 등)와 함께 확인 가능한 파노라마 웹 서비스다. 파노라마 전용 카메라가 아닌 일반 카메라를 활용해 파노라마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드론의 활용성을 높이고, 장비 추가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손쉽게 파노라마 영상 제작과 편리한 파노라마 영상관리가 가능한 것이다. 이후동 부사장은 파노라마 기술과 관련해 “자사의 파노라마 플랫폼을 이용해 산림관리, 재난재해 모니터링, 도시 치안 관리 등에 이용할 수 있으며, 산림 데이터 수집 등을 통해 탄소 데이터 모니터링도 가능하며, 미세먼지 모니터링과 관련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포스 플랫폼은 이외에도 디포스 파일럿 공유 앱, 멀티 스트리밍 뷰어, 드론 촬영 영상 관리 및 자동 정사영상 제작 웹 서비스, 드론 전용 날씨 정보 서비스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이호동 대표는 “파노라마 기술 관련 컨설팅을 공간정보품질관리원에 의뢰한 상태”라면서 “파노라마 기술은 앞으로 아이지아이에스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지아이에스는 미국, 베트남, 호주 등과 ‘디포스 솔루션’ 적용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토대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 등과 ODA 사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노라마 영상 제공시스템’ 해외 특허 및 국내 특허, 그리고 디자인 등록 등 28건의 기술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8~10개의 해외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이호동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아이지아이에스 플랫폼을 글로벌화 시키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이후동 부사장은 “단기적으로는 글로벌화, 제품화, 플랫폼화가 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해외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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