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사업 숨은 강자 ‘한라’…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진출 계획”

현재까지 도로 15개 등 총 19개 민자사업 실적 보유

홍제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8/25 [15:58]

민자 사업 숨은 강자 ‘한라’…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진출 계획”

현재까지 도로 15개 등 총 19개 민자사업 실적 보유

홍제진 기자 | 입력 : 2022/08/25 [15:58]

평택시흥 고속도로, 평택동부 고속화도로 등 민자사업 수행

공주천안 고속도로 사업, 민자 적격성 조사 마무리 단계

 

▲ 한라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시공한 도로 모습                            © 매일건설신문

 

윤석열 정부가 SOC(사회간접자본) 구축 속도를 위해 민간투자사업 추진 활성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중견건설사 (주)한라가 민자사업 분야의 숨은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라는 현재까지 총 19개의 민자사업을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라는 최근 여러 민자사업들을 발굴해 제안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민자 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민자사업 업계 상위실적을 보이고 있고, 중견건설사임에도 불구하고 대형건설사와 견주어 뒤지지 않는 모습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라는 현재까지 도로 15개 사업, 철도 2개 사업, 항만 2개 사업 등 총 19개 민자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라가 대표사로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업으로는 평택시흥 고속도로(운영중), 평택동부 고속화도로(공사 중), 발안남양고속화도로(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예정) 등이 있다. 현재 최초제안서 제출 후 진행 중인 사업으로는 공주천안고속도로(국토부), 하남포천고속도로(국토부), 화성오산고속화도로(화성시) 등이 있다.

 

2020년 12월 착공한 평택동부고속화도로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가 진행 중이다. 해당사업이 완공되면 평택~서울 간 광역간선도로망 확보로 서울헌릉까지 통행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것으로 예상된다. 한라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 및 입주기업들의 물류처리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라가 최초 제안하고, 2020년 11월 3자 경쟁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발안남양고속화도로 사업은 현재 정부 협상을 마무리 하고, 올해 중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라 관계자는 “해당사업은 화성시의 주요개발지구인 남양뉴타운과 향남지구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역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개발예정인 송산그린시티의 접근시간단축으로 개발효과 상승 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라가 2020년 국토부에 제안한 (가칭)공주천안 고속도로 사업은 현재 민자 적격성 조사 마무리 단계다. 해당 사업이 건설될 경우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공주천안, 용인서울로 이어지는 국가간선도로망 축을 형성해  세종, 천안, 아산등 충남지역에서 서울까지 이어지는 가장 빠른 길이 된다. 

 

해당사업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 고속도로, 국도1호선 등 주변도로의 상습 지·정체 구간 해소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수도권 접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라 관계자는 “특히 인구증가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충청지역의 고속광역교통망 공급,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물류이동 개선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안된 (가칭)하남포천 고속도로 사업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민자 적격성 조사 중이다. 

 

한라는 이외에도 여러 민자 사업 추진을 검토 중이다. 한라 측은 “사업다변화를 위해 필수환경시설인 완충저류시설 등 환경시설분야 진출을 위해서도 여러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한라 관계자는 “사내 민자사업을 담당하는 인프라사업개발팀의 인원은 10명으로, 사업개발, 제안, 경쟁, 협약,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운영관리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인프라사업본부의 중장기 목표에 기획제안분야 비중을 늘려 수주 성장전망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홍제진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