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제2순환 ‘한강터널’ 쉴드TBM 장비 명칭 공모

21일까지 온라인 참여, 오는 10월 쉴드TBM 장비 명명식에 사용

홍제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8/03 [09:13]

수도권제2순환 ‘한강터널’ 쉴드TBM 장비 명칭 공모

21일까지 온라인 참여, 오는 10월 쉴드TBM 장비 명명식에 사용

홍제진 기자 | 입력 : 2022/08/03 [09:13]

 

▲ 한강터널 TBM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 매일건설신문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구간 ‘한강터널’ 굴착에 사용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단면(단면 14M) 쉴드TBM 장비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쉴드TBM(Tunnel Boring Machine)은 폭파와 굴착을 반복하는 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공법과 달리 굴착과 동시에 라이닝(쉴드)을 설치하는 최신 공법으로 소음·진동이 적어 안전 및 환경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강터널은 김포에서 파주까지 연결하는 2.98km의 국내 최초 한강하저 도로터널로, 해당 프로젝트에 쓰이는 장비는 세계 최대 TBM 제작사인 독일 헤렌크네히트사 제품이다. 국내에 도입된 쉴드TBM 장비 중 최대 규모로 ▲장비길이 125m ▲무게 3,200톤 ▲최대추진력은 17,100톤에 달한다.

 

한강터널 TBM 네이밍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8월 21일(일)까지 한국도로공사 및 현대건설 홈페이지에 게재된 온라인 접수 URL로 개별 제출하면 된다.

 

내·외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상금 100만원), 우수 1건(상금 50만원), 장려 5건(각 상금 10만원)을 선정하며, 최우수작은 오는 10월 한강터널 굴착식 및 명명(命名)식에서 해당 쉴드TBM 장비의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터널 굴착기를 명명하는 관행은 과거 광부들이 자신들의 안전을 수호하는 성인(聖人)들의 이름을 따오던 전통에서 유래했으며, 현대에 와서도 터널 프로젝트에 대한 안전기원의 표시로 쉴드TBM 장비에 이름을 부여하는 사례가 있다.

 

도로공사는 “‘한강터널’의 경우 한강 하저를 관통하는 최초의 도로터널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시공 안전에서도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기에, 장비 명칭 부여를 통해 공사 참여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한편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2공구(현대건설) 현장에는 한강터널 홍보관도 운영 중이다. TBM 모형 전시물·터널기술 발전사·4차산업 기술 접목 TBM 장비소개(VR, 프로젝트맵핑) 등 다양한 한강터널 관련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홍제진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