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깨끗한 물공급과 지방재정↑ ‘횡성군’

횡성군, 전국 최초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추진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7/16 [16:10]

[현장] 깨끗한 물공급과 지방재정↑ ‘횡성군’

횡성군, 전국 최초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추진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07/16 [16:10]

환경부,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 유수율 85% 목표

횡성군·우천면에 노후관망 50km정비·유지관리시스템 구축

현재 86.3% 안정적 유수율… 연간 20억원 재정 개선효과

 

▲ 강원도 횡성군이 노후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유수율 85%를 달성했다. 사진은 노후관 교체작업 현장 모습     © 매일건설신문


전국 최초로 강원도 횡성군이 상수도 현대화 사업 성과판정을 추진 중에 있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 환경부 추진 지방상수도현대화 사업이 올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곳은 대략 20곳이 된다. 사업마무리에서는 사업목표 85% 유수율을 한국상하수도 협회의 성과판정위원회 성과판정 1년 판정기간을 갖고 최종 합격과 불합격 판정을 받아 지자체로 최종 이관된다.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은 지역의 노후화된 상수도시설을 개선하고, 지방재정 건전화를 가져와 수도시설의 꾸준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상수도의 한계점을 해결하는 밑그림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횡성군의 경우는 지방상수도현대화 사업이 추진된 지자체 중 처음으로 예비성과판정 착수(8개월간 유수율 86.3%)거쳐 올해 1월부터 본 성과판정을 받고 있다. 사업초기 70%(69.3%) 이하의 유수율을 보였던 횡성군은 현재로서는 안정적으로 85% 이상의 유수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횡성군의 위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물관리 기술력과 횡성군의 행정력이 함께 이뤄낸 결과다. 또한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관망정비, 수압관리 등 전문기술을 맞춤형으로 적용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번에 달성한 유수율 86.3%의 의미는 수도관 노후로 인해 매년 34만톤의 수돗물 누수를 방지하는 것과 같으며, 더불어 매년 20억 생산원가절감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수량(생산량)과 요금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유수수량)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유수수량 ÷ 총급수량(생산량)으로 계산된다.

 

횡성군 현대화사업은 목표유수율(85%) 조기 달성을 통해 전국 133개 지자체 현대화사업 중 국내 최초로 작년 8월부터 금년 4월까지 사전성과판정을 추진 중에 있다. 사업대상은 횡성읍, 우천면으로 9개읍면 중 2개읍면에 해당한다. 사업기간은 2017년 2월부터 내년2월까지 5년간이다. 

 

사업은 전체적으로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고, 특히 대상구역은 49.9km의 관망을 정비하고 누수탐사 및 복구(498km)가 이뤄진다.

 

그동안 ▲시설물 조사와 블록 구축 작업(2017년)  ▲블록구축 및 관망 정비 설계(2018년) ▲관망정비공사 및 블록관망감시운영(2019년) ▲관망정비공사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2020년) ▲유지관리시스템 운영 및 유수율관리(2021년) 등이 진행됐거나 진행중에 있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소블록 18개 구축은 완료했고, 관망은 정비는 49.8km(99.8%), 누수복구는 500건중 496건이 완료(99.2%)됐다”며 “노후상수도 관망 교체작업은 거의 마무리된 상태로 현재는 도로포장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총사업비는 265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부담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34만m³의 누수량이 저감될 것이고 이는 연간 약 10억원(수도요금 기준)의  재정개선효과가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특히 사업기간이 1년이나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기성과검증을 진행하게 되는 쾌거라 할 수 있다”면서 “내년초까지 남은 기간동안 시스템 점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유슈율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을 통해서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은 물론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여 군의 재정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횡성군 지방 상수도 현황은  자체 정수장은 없고, 횡성댐광역상수도 전량을 공급받아왔다. 광역상수도 배분량은 일일 2만1500m³다. 배수지는 9개소이고 가압장은 130개소다. 배·급수관로는 전체 1055km다,

 

또한 2019년 환경부 상수도 통계기준으로 ▲보급률 81.8%(총인구 4만7257명, 급수인구 3만8671명) ▲유수율 72.3%(일평균 공급량 1만7246m³/일, 유수량 1만2466m³/일) ▲급수전 1만5459전(가정용 1만2775, 영업용 2546, 공업용 138) ▲수도요금은 1195원/m³, 요금현실화율 40.1%다.

 

▲ 횡성군 연도별 유수율 현황    © 매일건설신문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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