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로 터널공사 점검… ‘GTX 안전’ 최우수 아이디어‘GTX 철도사업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GTX 지하 대심도 철도사업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하나로 팀(손인규 외 1명)의 ‘국민과 소통하는 안전한 철도 건설‘ 등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7일까지 대심도 터널 건설·운영 및 지하 안전 관련 홍보를 중점으로 기술·운영 및 안전관리 아이디어에 대한 공모를 실시했다.
심사결과 고기능 CCTV, GPS 중계기, IoT(사물인터넷), 무인로봇시스템, 디지털 트윈시스템과 같이 신기술을 활용한 홍보 방안과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특히 대상작인 하나로팀(손인규 외 1명)은 고기능 CCTV를 활용해 터널 내부 공사 현황 및 지상부 균열, 침하, 건물기울기 등의 정보를 실시간 전광판에 표시해 안전하고 투명하게 공사진행상황을 알리는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작인 캡삼조 팀(이재용 외 3명)은 터널 안 화재 대응을 위해 IoT(사물인터넷)와 무인로봇시스템을 이용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승객의 대피를 지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우수작(한우진)인 고기능 GPS 중계기로 승객에게 정확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와 장려상(이경준)인 디지털 트윈시스템을 이용한 터널 공사의 위험성 시물레이션 아이디어도 이용객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대상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 우수, 장려상에는 각 기관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 장창석 과장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전문가 검토, 관계기관의 협의 등을 통해 실제 GTX 등 대심도 터널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GTX 공사구간에 대한 사업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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