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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모듈러 주택 시대가 다가온다”

[강소기업] 국내최초 적층형 PC모듈러 ‘KC산업’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5/07 [17:52]

“PC모듈러 주택 시대가 다가온다”

[강소기업] 국내최초 적층형 PC모듈러 ‘KC산업’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05/07 [17:52]

KC산업, 올 하반기 적층형 PC모듈러 건축 상용화
무게 경량화 성공 및 성능 개선…RC· 철골 보다 우수

 

▲ 이홍재 KC산업 회장은 “PC모듈러 건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공법이고 적층형 PC 모듈러 건축은 가벼우면서 튼튼하다”며 “이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올해 9∼10월에 여주공장 확장 부지에 연간 PC 모듈러 주택 5,000유닛 생산을 위한 자동화 스마트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매일건설신문


“건설 기능인은 줄어들고 기후변화로 인한 공사기간도 부족해서 이제는 건축물도 공장에서 제작하는 수밖에 없다.”

 

국내 최초의 ‘적층형 PC(Precast Concrete) 모듈러’를 올 하반기에 내놓을 예정인 KC산업의 이홍재 회장은 ‘급변하는 건설 환경과 청년주택 및 신혼부부를 위한 1~2인용의 빠른 주택공급에는 PC모듈러가 해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립식 PC 구조물의 제작과 시공, 특수 토목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KC산업은 1995년 창사 이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수많은 신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모듈러 관련 특허 5건, 디자인 특허 6건 및 PC 관련 특허 44건 등 총 80여건의 기술·디자인 저작권을 가진 기술 선도기업이다.

 

우수 암거, 방음벽 기초, 지하차도, 옹벽, 각종폐수·정수처리시설, 아치형 교량, 등 다양한 조립식 PC구조물을 제작·시공해 온 KC산업은 진동과 소음, 내화기준 등에서 철골·목재보다 강점을 가진 PC로 모듈러 건축에 관심을 가졌다.

 

현장 타설 방식보다 압출 성형으로 공장에서 제작한 PC가 강도와 정밀도에서 우수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하지만 무게와 모듈간 접합이 해결해야할 과제였다.

 

이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및 연우건축구조와 손잡고 연구개발에 돌입했다. 건설연은 총괄책임을, 연우건축은 PC구조해석과 설계를, KC산업은 생산과 시공을 각각 담당했다. PC 모듈의 무게를 최소 20톤으로 경량화 하는데 2년이 소요됐다.

 

KC산업의 김성환 상무는 “주거성능과 주택건축기준을 만족하는 시제품을 완성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면서 “콘크리트 두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뼈대 구조에 주름을 만들고 접합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여주공장에서 출시한 적층형 PC는 모듈의 무게를 17~18톤 수준으로 감량했다. 싱가포르 등 기존 박스형 PC 모듈이 최하 40톤 이상인 점과 비교해도 절반도 안 되는 무게다.

 

다이어트만 아니라 성능도 개선했다. 주거성능평가에서 기밀성,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도 기준치를 충족했고. 벽체 차음 성능도 1급 이상으로 올렸다. 특히 공사기간은 RC를 100으로 가정했을 때 PC 모듈은 60~80으로 줄일 수 있다.

 

경제성 측면에서 RC(철근콘크리트) 공사비와 같은 정도 수준이지만, 철골 모듈러 공사비에 비해 10~30% 낮아 모듈러 주택시장 진입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철골모듈러가 내화피복이 필요한 반면 PC모듈러는 당연내화구조로 내화피복이 필요 없다.

 

공장에서 선제작한 주거용 PC박스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장 제작·현장조립’ 건축 방식인 적층형 PC모듈러 건축은 ▲공사기간 단축 ▲현장시공 최소화 ▲내화력 ▲차음력 등의 뛰어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적층형 PC 모듈러의 단위평면은 1모듈 1세대(면적 17.47㎡, 5.29평)와 모듈 2개를 붙인 투룸 형태의 2모듈 1세대(34.94㎡, 10.58평)로 구성된다. 실물 모형(Mock-Upㆍ목업)은 지상2층 규모로 PC모듈과 RC구조로 돼 있다. 모듈러 유닛(단위)는 4개이고 한 유닛당 면적은 약 6평이다.

 

KC산업은 토목 분야에서 쌓은 PC 기술로 올해는 주거용(아파트) 및 준주거용(호텔, 기숙사) 건축 모듈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거점인 여주·이천공장은 최신 콘크리트 생산설비와 국내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한 조립식 PC 구조물 전문 생산용 자동화 양생실(10기)을 갖췄다.

 

이홍재 KC산업 회장은 “PC모듈러 건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공법이고 적층형 PC 모듈러 건축은 가벼우면서 튼튼하다”며 “이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올해 9∼10월에 여주공장 확장 부지에 연간 PC 모듈러 주택 5,000유닛 생산을 위한 자동화 스마트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공장에서 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이 시공중에 있다.     ©매일건설신문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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