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따릉이’ 작업환경개선과 정비 효율성↑

서울시설공단. 최적의 작업대 개발… 6개 정비센터에 도입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5/07 [16:42]

‘따릉이’ 작업환경개선과 정비 효율성↑

서울시설공단. 최적의 작업대 개발… 6개 정비센터에 도입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05/07 [16:42]

▲ 따릉이 정비센터  © 매일건설신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증가에 맞춰 정비 효율을 높이면서도 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자전거 작업대’를 자체 개발해 서울지역 6개 따릉이 정비센터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비대면 거리두기에 적합한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이용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이용건수는 총 423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9만건 대비 약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릉이 정비는 자전거를 상·하·좌·우로 반복적으로 회전, 이동시켜가며 작업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 평균 한 대의 자전거를 정비할 때, 20~30분 정도의 시간 소요와 총 10회 내외의 이동이 통상적인 일. 그러다 보니 어깨, 허리,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것은 거의 직업병 수준이다. 근골격계 질환뿐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작업 능률도 같이 떨어지는 일이 많았다.

 

그러던 중 올해 초 근무하는 정비직원이 아이디어를 내 ‘맞춤형 작업대’를 개발했다. 공구가 들어가는 긴 박스 형태에 바퀴가 달린 간단한 구조지만 쓸모와 효율에 있어서는 최고다.

 

 ‘개인 맞춤형 자전거 작업대’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로 ▲신체 조건별 맞춤형 변형 가능 ▲바퀴를 통한 자유로운 이동 ▲개인 공구함 장착이다.

 

개인별 신체 조건에 맞게 작업대 높낮이 변형이 가능해, 정비직원들이 허리와 무릎에 부담이 덜 가는 자세로 정비작업을 할 수 있다. 또 작업대에 바퀴가 장착돼 있어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따릉이를 이동하고 회전할 수 있다. 아울러 작업대 하단의 공구함에는 자주 사용하는 20여개의 공구를 비치함으로써 작업 효율성도 증가했다.

 

아울러 따릉이를 작업대에 안정적으로 거치하기 때문에 정비작업 중 자전거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향후 따릉이 수리를 담당하고 있는 민간 자전거 대리점인 '따릉이포‘ 에도  ‘개인 맞춤형 자전거 작업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직원이 고안하고 개발한 이번 자전거 작업대 도입을 통해 따릉이 정비효율성 증대 및 정비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효과까지 보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혁신을 통해 보다 품질 높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서울시설공단, 따릉이 관련기사목록
정책 피플
이동
메인사진
‘해양조사정보법’ 날개 달았다… “최신 해양정보로 해상주도권 확보”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