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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유통인·행정기관 ‘홍매실’ 판매 협력

서울농수산公, 강서시장도매인·광양시·전남남고매실작목반과 MOU 체결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5/01 [16:22]

생산자·유통인·행정기관 ‘홍매실’ 판매 협력

서울농수산公, 강서시장도매인·광양시·전남남고매실작목반과 MOU 체결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05/01 [16:22]

▲ 오른쪽부터 임성찬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장, 노계호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장, 이태옥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권종익 남고매실작목반 회장이 '남고매실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7일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와 공동으로 홍매실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남 광양시 및 전남남고매실작목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이태옥 소장, 남고매실작목반 권종익 회장, 공사 강서지사 노계호 지사장,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임성찬 회장을 비롯한 시장도매인 3개사 대표((주)과일랜드, 우진해성청과(주), 공항경진청과(주))가 참석했다.


공사는 청매실에 밀려 경매제 시장에서 푸대접 받아온 홍매실에 대한 제 값 받기와 판매 확대를 위해 2년 전부터 남고매실작목반과 시장도매인 간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어 왔으며, 그 결과 상호간 업무협약을 통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와 광양시는 행정적인 지원과 소통 활성화를 이끌어 가고, 시장도매인은 홍매실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에 앞장서며, 작목반은 시장도매인 3개사를 통해 안정적으로 판매되도록 공급 물량 확대와 품질관리에 노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전남도청 강성일 유통시설팀장도 참석해 전남 여러 시군에서 재배되는 홍매실에 대해 도(道)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홍매실의 브랜드화, 포장비 지원 등에 대한 요청을 받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전남남고매실작목반은 기존에 ‘왕왕’, ‘왕특’ 등으로 표현하면서 농가마다 제 각각인 매실의 규격을 ‘mm’(밀리미터)로 통일하도록 선별 기준을 개선해왔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지난 20년간 남다른 애착으로 홍매실 재배와 판매 확대에 애써온 권종익 남고매실 회장은 “그 동안 가락시장 등 경매제 시장에서 과숙된 매실이라고 푸대접 받아온 홍매실이 강서지사와 시장도매인의 협조 덕분에 판매가 확대되고, 구매자 인식도 개선할 수 있어서 그 동안의 한이 풀려 감격스럽다”는 소회를 밝혔다.

 

 노계호 강서지사장은 “전남에서 주력 생산되는 홍매실 판매 확대를 위해 전남도청이 산지 시군과 조율하여 생산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시행되기를 바란다.”면서 “공사도 중소마트 등 소매처와 직접 소통이 가능한 시장도매인의 장점을 살려 홍매실 출하 개시 전 사전 안내문을 마트에 게시하는 등 홍매실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시장도매인과 함께 판매 촉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홍매실의 사례처럼 시장도매인은 산지와 사전에 직접 교섭이 가능한 유통체계이기에 산지 어려움과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조율하여 판매과정에 반영할 수 있어 경매제 시장에서 소외받아온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붉은색을 띠어 홍매실로 불리는 '남고매실'은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40년이나 됐지만 매실 하면 청매실을 떠올리는 소비자 인식 때문에 판로 확보에 애를 먹어왔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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