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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파트너 ‘KIND’… ‘G2G 플랫폼’으로 수주 활짝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방글라데시 102억불 규모 4개 사업 우선사업권 획득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1/04/26 [11:11]

해외사업 파트너 ‘KIND’… ‘G2G 플랫폼’으로 수주 활짝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방글라데시 102억불 규모 4개 사업 우선사업권 획득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1/04/26 [11:11]

2019년 ‘한국-방글라데시 Joint PPP Platform’ 구축

‘G2G 플랫폼’ 전략적 운영, 공동협의체 회의 성공적 개최

“G2G 플랫폼 표준모델 개발, 정부주도형 해외사업 확대”

 

▲ 지난해 1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열린 제2차 공동협의체 회의                      © 매일건설신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3국과의 G2G(정부간) 협력 플랫폼을 활용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KIND는 2019년 우리나라 최초 인프라 사업개발 G2G 플랫폼인 ‘한국-방글라데시 Joint PPP(민관합작투자사업) Platform’을 구축한 가운데 G2G 플랫폼의 전략적 운영으로 최근 102억불 규모의 우선사업권을 획득했다. 

 

KIND 관계자는 한국-방글라데시 공동협의체 구축 배경과 관련해 “민간 건설사의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 수주 활동 여건이 악화되고, 정부 주도의 팀 코리아 경쟁력 보강 및 사업활동 지원이 필요했다”면서 “G2G 협력 플랫폼은 정부 간 협력을 통한 비경쟁 사업 수주방식으로 정부가 투자사업을 선도적으로 발굴해 민간에 배분하는 형태”라고 밝혔다. 

 

‘한국-방글라데시 Joint PPP(민관합작투자사업) Platform’은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사업청(PPPA·Public-Private Partnership Authority)과 KIND가 설립한 Joint PPP Platform이다. 현지 인프라 사업을 상호제안하는 방식을 통해 경쟁입찰 없이 배타적 우선사업권을 확보할 수 있는 ‘G2G 협력 플랫폼’이다. 기존 투자개발형 사업 수주방식은 경쟁입찰을 통한 수주방식 채택으로 EPC(설계·조달·시공) 가격 인하, 저금리 금융으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되고,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확대 등으로 국가 간 경쟁이 심화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KIND는 2019년 ‘한국-방글라데시 Joint PPP(민관합작투자사업) Platform’ 구축 이후 ‘G2G 플랫폼 전략적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글로벌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사태에도 제2차, 3차 공동협의체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이다. 

 

KIND는 지난해 1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제2차 공동협의체 회의를 열고 제1차 공동협의체 회의에서 추진키로 한 3개 프로젝트에 대해 사업을 구체화했다. 방글라데시 전력에너지광물자원부(MPEMR), 도로고속도로부(RHD), 철도청(BR)을 방문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통·인프라· 송전선로 및 공공사업 관련 투자개발형 사업에 양국의 공동이익을 위해 협의한 것이다. 

 

▲ 지난해 11월 웨비나(Web+Seminar) 방식으로 열린 제3차 공동협의체 회의에서 허경구 KIND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지난해 11월에는 웨비나(Web+Seminar) 방식으로 제3차 공동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의 PPPA 방문 면담 및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를 통한 방글라데시 고위 인사들의 행사 참여 독려 및 위상 강화에 나선 것이다. 당시 방글라데시 총리 고문, 총리실장, PPPA CEO,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 등 현지 인사들이 회의에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토부 장관,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공공기관·건설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KIND 관계자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셧다운(Shut-down)되고 우리 기업의 해외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회의 개최를 위해 다양한 방식을 고민했다”고 했다. 

 

그 결과 KIND는 최근 방글라데시의 ▲다카 순환철도(85억불) ▲다카-마이멘싱 고속도로(5억불) ▲마타바리-마두나갓 400kV 송전선로(2억불) ▲메그나 대교(10억불) 등 102억불 규모 4개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권을 획득했다. 

 

KIND는 앞으로도 KIND 주도 해외투자개발사업 지원방안인 ‘G2G 플랫폼’의 전략적 운영을 통해 정부주도형 민관 협력 해외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KIND 관계자는 “한국-방글라데시 공동협의체 운영 경험을 모범사례로 삼아 G2G 협력 플랫폼 표준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파라과이, 스리랑카 등 제3국 제안을 통해 G2G 협력 플랫폼을 확산함으로써 신흥국 인프라 구축 재정 부족 위기를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방글라데시 공동협의체 체계도                      © 매일건설신문

 

☞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사업청(PPPA·Public-Private Partnership Authority)은 방글라데시 국무총리 직속 산하기관으로 인프라 PPP(민관합작투자사업) 사업의 개발, 입찰, 시행 및 관리 등을 총괄한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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