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행 6호선 원안추진위, ‘노선변경 소통부재’ 질타

박신환 남양주부시장 만나 ‘민민갈등 유발’ 등 입장 전달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2/26 [10:05]

마석행 6호선 원안추진위, ‘노선변경 소통부재’ 질타

박신환 남양주부시장 만나 ‘민민갈등 유발’ 등 입장 전달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02/26 [10:05]

▲ 마석행 6호선 원안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남양주시 박신환 부시장과 간담회 가졌다.  © 매일건설신문


마석행 6호선 ‘원안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남양주시 박신환 남양주부시장을 만나 남양주시가 노선변경시 주민들과 소통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추진위 측에서 요청해 성사된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추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부시장에게 ▲남양주시의 졸속 행정으로 민민갈등 유발 ▲노선변경 시 주민 및 주민대표와의 소통부재 ▲양정행 노선의 부당한 내용 ▲토론회 구성의 아쉬움 및 영상삭제 ▲현수막 철거 등의 내용을 꼬집었다.

 

특히 ▲마석행 노선의 신내 차량기지 부지매각비용 편익 미포함 ▲부당한 수요산출에 대해 더욱 목소리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추진위는 남양주 측에 아쉬운 행정으로 인한 주민혼란 및 민민갈등 유발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와 남양주시간의 첫 번째 만남에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한 가운데, 남양주시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주민들의 갈증이 시원하게 해소 될 때까지 남양주시와 꾸준히 소통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장은 마석행 6호선 노선을 상위기관 및 주민협의 없이 변경해 남양주시민들로부터 많은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추진위는 2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서명을 주민들로부터 받고 있다. 이 서명은 3월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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