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호선’ 창원시 4차로 신설도로 4일 개통

운행거리 6.6km·통행시간 20분 단축

홍제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2/02 [07:57]

‘국도 5호선’ 창원시 4차로 신설도로 4일 개통

운행거리 6.6km·통행시간 20분 단축

홍제진 기자 | 입력 : 2021/02/02 [07:57]

▲ 거제~마산3 국도건설공사(현동교차로)                © 매일건설신문

 

국도 5호선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유산리에서 현동까지 2.1km 구간의 4차로 신설도로가 오는 4일 17시에 개통한다.

 

이번 개통구간은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해 4차로 도로(폭 20m)를 신설하는 ‘거제~마산 3구간’ 사업(6.4km, 구산면 내포리∼현동)으로 2012년 7월 착공 이후 8년 8개월 동안 총 2,07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도로의 개통으로 그간 단계별로 개통하며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구산면 심리에서 유산리까지(10.8km) 4차로 신설도로와 연계해 국도5호선 경남 창원시 구산면 심리에서 현동까지 4차로 신설도로(12.9km) 건설공사가 마무리된다.

 

이번 구간을 포함한 4차로 신설도로(12.9km, 경남 창원시 구산면 심리∼현동)는 지역 주민의 생활·정주여건을 향상시키고, 인근의 ‘마산 로봇랜드’ 및 해안경관 명소 등으로의 관광수요를 증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기울기가 급한 기존 2차로 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었으며, 통행시간은 20분(30분→10분), 운행거리는 6.6km(19.5km→12.9km)가 단축돼 도로이용자의 편익과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지역주민의 생활·정주여건을 향상 시켜고 지역균형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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