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선, 동해·수성·동명·태조 CM 수주
28일 기공식… 연내 착공 기대감 높아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9/09/08 [18:39]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지난 4일 동북선 민간투자 사업 감독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CM)을 발표했다.
1공구는 (주)동해종합기술공사, 2공구는 (주)수성엔지니어링, 3공구는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소, 4공구는 태조엔지니어링이 각각 수주했다.
왕십리~상계역을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 사업은 이달 28일 기공식을 갖고 빠르면 연내 착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도기본 관계자는 “실시계획 승인, 보상절차 등 속내를 낸다면 올해 안으로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달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후 실제 착공일이 정해질 것”고 언급했다.
한편 동북선은 왕십리역, 제기동역, 고려대역, 미아사거리역, 월계역, 하계역, 상계역을 잇는 총 연장 13.4km노선이다. 전 구간이 지하터널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9900억원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처음 발표한 이후 차량기지 소유주 등과 소송 등으로 장기간 표류됐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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