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율 서현기술단 대표 “믿음의 가치 보여준 직원들에 감사”

사옥 이전 계기 업역 다각화, 종합 엔지니어링 확대 준비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8/29 [14:48]

정병율 서현기술단 대표 “믿음의 가치 보여준 직원들에 감사”

사옥 이전 계기 업역 다각화, 종합 엔지니어링 확대 준비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4/08/29 [14:48]

▲ 서현기술단 정병율 대표이사가 27일 과천 신사옥에서 업역 다각화에 대한 포부를 전하고 있다.     © 사진 = 류창기 기자


[매일건설신문 류창기 기자] “2007년 10명 직원으로 시작한 서현기술단이 2024년 350여명 수준의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노력해온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서현기술단 정병율 대표이사(67)는 본사 사옥 이전을 기념해 27일 본지 기자와 인터뷰하며 이렇게 말했다. 서현기술단은 그동안 정병율 대표이사 본인이 철도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철도전문 엔지니어링사로 2007년 방배역 사무실에서 설립됐다. 설립 당시 직원 숫자가 10명에 불과했으나, 업계 선두권인 10개 본부, 300명 넘게 근무하는 회사로 탈바꿈했다. 

 

서현기술단은 2009년 가산디지털단지 사옥 이전, 2012년 인덕원사옥 이전 등 2번째 이전 이후 3번째 과천사옥으로 이전한 것.

 

정 대표는 “서현기술단은 발주처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A/S정신에 주력해왔다”며 “묵묵히 애환을 가지고, 마감시간을 지켜 하자 적은 결과물을 선보인 직원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설계 전문가의 능력은 글로써 말로써 간단하고 명료하게 전달하는 제안서에 변별력이 있다”며 “이같은 측면에서 대표의 리더십을 직원들이 믿고 같이 왔다”고 했다. 직원들의 설계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이 창립 이후 서현기술단이 성장한 원동력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 대표는 “설립 당시 상서로울 서, 나타날 현 한자를 이용해 서현이라는 사명을 만들었다”며 “서현기술단에 대해 믿음과 신뢰의 가치를 강조해왔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도로, 상하수도 등 다른 사회 인프라 진출을 통해 업역 다각화에 대한 기대감과 아울러 기존 고속철도 분야 전문성도 피력했다. 정 대표는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가운데 지난해 기재부 예타를 통과한 수색~광명 고속철도 사업과 다양한 민자철도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 철도엔지니어링 기술을 넘어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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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2024/08/30 [11:17] 수정 | 삭제
  • 신사옥 입주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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