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가덕특별법 2월 임시국회내 처리”

이낙연 대표, 21일 가덕신공항 부지 시찰

윤경찬 기자 | 기사입력 2021/01/25 [08:17]

민주당 “가덕특별법 2월 임시국회내 처리”

이낙연 대표, 21일 가덕신공항 부지 시찰

윤경찬 기자 | 입력 : 2021/01/25 [08:17]

“신공항은 부울경의 미래”… 보궐선거 겨냥 해석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후 부산 강서구 가덕도대항전망대를 방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 등과 가덕신공항 건설추진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더불어민주당이 가덕신공항특별법 2월 임시국회내 처리를 다짐했다. 민주당은 지난 22일 ‘가덕신공항 하나로 부산 경제가 확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발언에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핵심 이슈로 ‘가덕신공항’을 띄워 야당에 쏠려있던 부산·울산·경남(PK) 민심을 되돌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덕신공항은 부산의 미래이며 부울경의 미래”라며 “공항 하나로 경제가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 부지를 시찰하고 특별법의 빠른 처리를 약속한 바 있다.

 

이는 김 위원장이 전날 “부산에서 가장 중요한 건 부산 경제가 계속 위축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부산의 경제를 앞으로 어떻게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겠느냐에 그 중 하나 일환으로 가덕도가 들어가는 것”이라며 “가덕도 하나 한다고 해서 부산 경제가 확 달라지고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한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부산이 추구하는 소재·부품 산업, 관광산업, MICE 산업,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 등 모든 꿈은 제대로된 국제공항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가덕신공항이 건설되면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88조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8조원, 취업 유발 효과 53만명이 된다고 추산된다”고 열거했다.

 

그는 “물류가 동남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인천공항까지 가서 처리되는것이 99%이고 그에 소요되는 연간 물류비용이 7000억원”이라며 “그걸 10년만 아껴도 공항 하나를 만들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미래 비전을 말하면서 공항을 빼고 말할 수는 없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한 가덕신공항을 문재인 정부에서 매듭지었으면 한다.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 야당도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2030 엑스포 전에 가덕신공항이 완공되도록 책임있게 추진하겠다”고 쐐기를 박았다. 

 

김 원내대표는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가덕도는 이미 충분한 검토를 마쳤다. 18년이 늦어진 만큼 속도감있게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며 “직접 일자리 53만개를 창출하고 관련 산업의 일자리 선순환 효과도 매우 큰 지역뉴딜선도사업이자 부산 2030 엑스포와 연계한 동남권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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