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차 4만7천대 조치…오염물질 896톤 ↓조기폐차·매연저감장치 부착… 연간 PM-2.5 68톤·질소산화물 827톤 저감
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운행제한을 시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저공해사업에 대한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공해사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저공해사업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 저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조기폐차로 인한 효과는 연간 초미세먼지(PM-2.5) 28톤, 질소산화물(NOx) 673톤으로 나타났으며 DPF 부착은 초미세먼지 31.5톤으로 대기오염물질 총 896톤의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올해 1월 현재, 아직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은 서울시 등록 기준 6만 8,396대로 서울시는 이들 차량에 대해 올해 저공해사업 지원예산 총 867억 9,200만 원(국비 486억 6,300만 원, 시비 381억 2,900만 원)을 편성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과 건설기계 등 총 2만 2,860대에 대해 저공해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사형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장은 “5등급 차주 등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저공해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마무리단계에 와 있다.”라며 “저공해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등 강화된 저감 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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