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연장· ITS구축·당산역환승 정류장 등 신규사업 18건
서울시 올해 교통관련 예산은 총 4조434억2천 만원이다. 도시교통실 3조1319억, 도기본 도시철도국이 9115억정도다. 지난해 대비 1,509억원이 늘어 도로·교통분야가 최다 증액됐다.
또한 도시철도건설사업비특별회계는 총1조4077억여원으로, 도시교통실이 지하철 1~4호선 노후시설 재투자 및 지하철 공기질 개선의 국고보조금 161억정도 감소했다. 도기본 철도국은 1조3788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됐다.
이는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사업비 부담금 840억원, 기타회계전입금 등1200억원이 증가된 반면. 9호선4단계, 동북선, 신림선 경전철 등 국고보조금 271억원과 지하철 건설부채 상환등 모집공채 1116억이 감소했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교통관련 신규사업은 총 18건 738억9천만원 정도다. 도시교통실은 ▲서울교통공사 교통서비스 제도 실시 지원 ▲디지털인프라 조성 스마트 ITS 2.0구축 ▲당산역 환승정류장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조성 ▲진관 제2공영차고지 건설 등이다. 도기본 도철국은 우이신설선 연장 등을 신규사업 예산으로 편성했다.
지하철 4호선 노후전동차교체, 시내버스재정지원, 동북선, 별내선, 영동대로 복합개발 등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액됐다. 또 9호선4단계 및 동북선, 택시물류, 우이신설 재정지원, 자치구 주차환경 개선(생활SOC) 등은 지난해 9월말 기준 예산현액 대비 집행율이 50%미만이면서 올해 30%이상 증액된 사업 18개 가운데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서울시 대표적인 사업들을 살펴보면 ‘디지털 인프라 스마트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구축’사업은 전 세계 최초로 지하도로 GPS 음영해소 시스템을 갖추는 것으로 올해부터 2022년 말까지 완료한다. 총사업비 170억원은 40%인 68억원을 국비지원 하는 것으로 교통신호개방 등 도로 인프라 디지털혁신 사업이다. 이는 6차로 이상 모든 교통신호개방 및 초저지연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사당역 광역버스 환승정류소 환경개선 사업’은 전년대비 증액 사업으로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경기도 광역버스 환승정류소 7개소의 불편화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환승체계를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기간은 지난해부터 2년차인 올해 말까지다.
한편 도기본의 일반회계는 진접선 차량기지 건설에 지난해보다 15억8천100만원 증액된 402억1200만원이 책정됐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건설에는 132억5천만원(45억3700만원 증액)이다.
도시철도건설사업비 특별회계분야에 기존 사업으로는 신림선, 동북선 경전철 건설사업에 각각 1267억원과 1001억2400만원이, 신규사업으로는 서부선 4억원, 우이신선연장선 10억4천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그밖에 교통사업 특별회계인 교통개선분담금은 하남선1억8200만원, 별내선 31억2400만원, 영동대로 복합개발 190억원, 위례선 194억9400만원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별로 보면 사회복지가 12조9700만원, 도로·교통이 2조5600억원, 공원·환경 2조3천억원 순으로 편성되었지만 전년도 증액으로 보면 도로·교통 부분이 1509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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