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조원 시장 PAV…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김교흥·이성만 국회의원, 한국형 PAV 산업 활성화 토론회 개최
국토교통위원회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형 PAV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PAV는 Personal Air Vehicle의 약자로 도로주행 및 비행이 가능한 개인 운송기기를 말한다. 2040년까지 1800조원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평가되는 미래 유망 산업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랑 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과 이길준 산업통상자원부 항공방위산업팀장, 최용훈 항공안전기술원 항공인증본부장, 김시호 연세대학교 교수, 이재호 카카오T 디지털경제연구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인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 PAV 산업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오인선 인천 PAV 컨소시엄 주관사 대표는 실제 인천 PAV 개발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드론택시 시현 등으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선정 등의 정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김교흥 의원은 “PAV 산업은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라며 “PAV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관계부처와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동 주최자인 이성만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PAV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실용화 단계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실증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야 하고, 기술뿐만 아니라 제도적 측면도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토부는 한국형 UAM(도심항공교통) 로드맵 발표에 발맞춰 이달 11일 서울시와 함께 K-드론시스템 활용 드론택시 실증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인천시 역시 인천테크노파크, 연세대학교, 주식회사 숨비, 주식회사 듀링, 주식회사 에스피지 등으로 구성된 인천 PAV 컨소시엄을 구축해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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