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7호선 ‘양산시 용당동∼울산시 웅촌면’ 개통상습정체구간 우회 자동차전용도로 신설…부산~울산 간 20분 단축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잦은 신호교차로로 상습정체를 겪는 기존 국도를 우회하는 자동차 전용도로(4차로신설)로 2012년 7월 착공 후 약 8년 동안 총 2,2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완성하게 됐다.
또한, 지난해 4월 개통·운영 중인 양산시 동면에서용당동까지 자동차 전용도로(14.7km)와 연계돼 양산시 동면부터 울주군 웅촌면까지 통행시간 20분(40분→20분), 운행거리 0.8km(23.9km→23.1km) 단축함으로서 도로이용자의 편익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부산지방국토청은 ‘웅상-무거 국도건설사업’의 잔여 구간인 울주군 웅촌면에서 청량읍까지(대복IC~문죽IC) 4.9km 구간도 오는 12월말 개통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상습정체구간을 우회하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신설되어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향상과 함께 물류비용 감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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