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통합관리·포트홀 예측 시스템 구축
시는 스마트건설 도입을 위해 지난 올해 4월 스마트건설TF팀을 구성하고 서울기술연구원과 스마트건설 기술도입 로드맵 구성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 ▲진접선(4호선연장)차량기지 2공구 건설공사 ▲위례신사선민간투자사업 ▲서울사진미술관 건립공사 ▲양곡도매시장 건립공사 등 6개의 공공건설 사업을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제도개선 방안 및 기술적용 단계별 스마트건설 도입에 따른 연계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반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로, 철도, 상하수도, 하천, 열수송관, 공동구 등 7종을 대상으로 선제적 유지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기반시설을 B등급이상으로 관리한다.
이와 함께 도로관리 빅데이터 기법을 통해 사후 정비식으로 관리했던 포트홀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체계인 ‘포트홀 예측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서울시는 One-PIMS를 도입해 공정관리, 업무보고, 전자문서, 웹카메라 운영, 준공도면 관리등 을 체계적으로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스마트한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은 UNDP와 협업하고 있다.
또한 전략적 민관협력체계를 구축을 위해 민관협력기관을 확대하고, 기관간 협업을 통해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에 몰두한다는 구상이다.
도기본·서기연, ‘스마트건설기술 도입‧활성화’ 포럼 개최
한편, 서울시는 건설업계, 학계 전문가와 함께 스마트건설기술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지난24일 서울기술연구원과 공동 개최했다.
포럼은 서울형 스마트건설 로드맵 구상과 도입방안을 제시하고, 국내 스마트건설 정책 및 연구개발사업을 발표했다. 또한 국외 스마트건설 기술사례 및 기술동향, 서울시 스마트건설기술 도입방안 등을 주제로 공공의 선도적 역할과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강희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총무부장이 서울시 기반시설의 스마트건설기술 도입 취지와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조성민 단장(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기술사업단) ▲안용한 교수(한양대) ▲조상우 대표(DPR 코리아) ▲장승규 원장(대우기술연구원) ▲김정환 실장(서울기술연구원 도시인프라연구실)등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스마트건설 정책 및 연구개발사업, 국외 스마트건설 기술사례 및 기술동향, 스마트건설 기술 수행사례, 국내민간기업의 스마트건설기술 동향, 서울시 스마트건설기술 구체적 적용방안 등을 설명했다.
주제발표 이후 최창호 센터장(건설연 건설자동화연구센터)을 좌장을 맡아 심창수(한국BIM학회장), 김형관(연세대교수), 진경호(건설연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조휘만(엠알솔루텍 대표), 박승국(건설정책연구원 연구실장)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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