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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에너지혁신기업’ 4천개 발굴
산업부, 6대 핵심 유망분야 집중 지원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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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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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O&M‧가상발전소‧풍력지원서비스 등

신규 일자리 6만개 창출 전망… 예산 대폭 늘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을지로 쏘울에너지 회의실에서 열린 '에너지혁신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정부가 2025년까지 에너지혁신기업 4천개 발굴에 나선 가운데 ‘6대 핵심 유망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난 22일 그린뉴딜을 위한 주요 과제인 ‘녹색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추진의 일환으로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유망 에너지혁신기업 8개사, 공기업·대기업 및 유관기관과 에너지혁신기업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6대 핵심 유망분야별 육성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태양광 운영‧관리(O&M)’ 육성을 위해 표준화된 효율지표를 개발하고, 대형발전소에 예측‧분석 의무와 효율목표 부과를 추진한다. 운영‧관리 전문화를 위해 ‘태양광 운영‧관리 표준 설명서’를 제정하고, 관련 기술·서비스의 혁신을 위해 연구개발 예산도 올해 8억원에서 2025년에는 300억원까지 대폭 확대한다.

 

또한 분산전원 가상발전소를 위해 시장 활성화와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를 위해 ‘플러스 수요관리(DR)’를 도입하고, 전력중개 모집자원 기준도 개선한다. 계통 회피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를 도입하고, 가상발전소(VPP) 운영‧관리‧보안을 위한 기술개발도 확대한다. VPP 및 전력거래 관련 R&D(연구개발) 예산은 올해 187억원에서 2025년에는 4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풍력 지원서비스는 공공주도 대형 풍력단지의 단지설계, 사업 타당성 검토 등에 에너지혁신기업 참여를 확대해 틈새시장 중심으로 풍력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기존 풍력단지 및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와 연계해 운영관리 실증 및 전문화를 지원하고, 단지설계, 운영관리 등의 새로운 기술·서비스 검증을 위한 사업을 신설하는 등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풍력산업 연구개발 예산은 올해 300억원 수준에서 2025년에는 5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차배터리 관련서비스를 육성하기 위해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센터와 협력해 사용 후 배터리 성능평가 및 분류체계를 마련한다. 전기차 데이터 기반 사업 확산을 위해 전기차 부품 데이터 기반(전자기술연구원)을 구축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의 확산을 위한 실증특례 사업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배터리 데이터 보안체계, 재사용배터리의 응용제품 개발‧평가를 위한 실증연구 등 기술개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기차배터리 관련 연구개발 예산은 올해 95억원에서 2025년에는 200억원으로 늘어난다. 

 

에너지신산업 소재‧부품‧장비는 기업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개발이 구매‧조달로 연결되는 ‘수요 연계형 연구개발’을 확대한다. 태양광, 풍력, 이차전지, 지능형기기 등 4대 분야에서 수요기업 등과 연계한 ‘소‧부‧장 협력모델’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건물 에너지효율 관리는 건물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표준을 마련하고, 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존에 보급된 공공건물용 BEMS의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지능형센서, 분석·관리 소프트웨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도 확대한다. 관련 연구개발 예산은 2025년에는 45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수요기업‧인증기관이 연구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혁신조달 연계형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실적 확보를 위해 공기업과 함께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공동 참여형 연구개발’도 신설한다. 또 신기술과 새로운 제품·서비스 검증을 위한 ‘에너지산업 기술검증 사업’을 도입하고, 민간의 투자를 확보한 우수 에너지혁신기업에 사업화 연구개발과 함께 금융, 마케팅 등을 통합 지원한다.

 

한국형 뉴딜 기금의 자(子)기금으로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기금(가칭)’ 조성을 추진하고, ‘투자대상 지침’을 마련하여 관련 기금들의 에너지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에너지혁신기업의 증권시장 상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특례 상장 전문기관에 에너지기술평가원을 추가하고, 에너지신산업의 기술‧기업가치 평가모델(Valuation Model) 개발도 추진한다.

 

또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에너지혁신기업의 지역거점으로 육성,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역내 산·학·연과 연계한 ‘종합 실증연구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번 지원전략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장‧제도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와 그린뉴딜 추진에 기여하는 에너지혁신기업을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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